오유진만의 개성담아낸 '댄스트로트'...이성간의 '썸' 타는 설레임 표현
맑은 음색,댄스 퍼포먼스 흥 폭발 "내 이름으로 발표된 곡이라 더 감격"
오유진SNS
트로트 명가 토탈셋의 가수 오유진이 신곡 ‘썸’으로 돌아왔다. 특유의 맑은 음색과 밝은 에너지를 무대 위에 쏟아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전했다.
14일 토탈셋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서 오유진은 신곡 ‘썸’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화이트 투피스를 입고 등장한 그는 사랑스러운 표정과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오유진의 맑고 힘 있는 음색이 어우러지며 무대는 화사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썸’은 지난 6일 발매된 곡으로, 트로트와 유로팝을 결합한 댄스 트로트 장르다. 이성 간의 미묘한 감정을 1인칭 시점에서 표현하며 ‘썸 타는’ 설렘을 담아냈다. 싱어송라이터 조규만과 마상준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을 맡아 오유진만의 개성을 살린 신선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가수 오유진 (사진=MBC ON ‘트롯챔피언’)앞서 오유진은 지난 7일 “‘미스트롯3’ 경연에서 선보인 ‘예쁘잖아’ 이후 첫 싱글이라 설레고 내 이름으로 발표된 곡이라 더욱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썸’은 사랑의 감정을 수줍게 담은 곡으로, 반복적인 멜로디가 오래 기억될 것이다. 작곡가님이 하이라이트 부분을 특히 칭찬해 주셔서 뜻깊은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신곡은 오유진에게 음악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오유진은 “첫 싱글인 ‘썸’을 통해 예쁘고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이날 ‘트롯챔피언’에서는 오유진 외에도 설하윤, 나영, 황민우, 김소연, 정다경, 박서진, 장민호 등 다수의 트로트 가수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한편 오유진은 ‘썸’ 활동을 통해 기존의 전통 트로트 감성에 현대적 리듬과 감각적인 사운드를 더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확장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오유진이 ‘미스트롯3’를 통해 입증된 무대 장악력과 독보적인 음색이 이번 싱글을 통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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