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송가인 선배, 창극단에 커피차 지원등 오래전 약속 지켜"

박시현 기자

등록 2025-12-22 17:05

“남자로 태어났으면 세상을 뒤집었을 것...의리있는 멋진 선배”

송가인 고교때 만난 까마득한 후배에 고급중식 사주며 격려

송가인 유튜브 22일 송가인 유튜브 채널 '밥친구 왔어라'편 에서는  은심(송가인의 본명)이 시절부터 호형호제(?)하고 자란 소리꾼 동생 준수와 식사를 하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고속터미널에서 구입했던 32,000원짜리 스커트를 예쁘게 입고 등장,  오랜만에 만난 후배 소리꾼 김준수와 함께 고급 중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눴다.  

송가인은 “고급 식당은 나랑 안맞는다. 김치도 없지 않냐?”며 애교섞인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트러플 딤섬과 오징어 먹물 딤섬 등 고급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둘은 중앙대학교 선후배 사이지만 함께 학교을 다닌 적이 없을 만큼 김준수는 까마득한 후배다. 하지만 박방금 선생님의 판소리 학원을 함께 다닌 선후배 사이로 송가인이 고등학교때 김준수는 중학생으로 처음 만났다. 

 

김준수는 “선배는 국악인들에게 힘이 되려고 유명해지고 나서 창극단 공연도 더 많이 보러와주고 커피차도 보내줬다. 또 우리 둘이 무명시절 판소리 공연을 보러 간 적이 있는데 누나가 ‘내가 유명해지면 국악인들을 후원해주고싶다’고 말한적이 있다”고 말해 송가인이 오래전에 한 약속을 잊지않고 지켰다는 점을 고마워 했다.

이에 송가인은 “우리것을 먼저 지켜야지”라고 당당하게 소신을 밝혔다. 

 

또 김준수는 “누나는 남자로 태어났어야했다. 의리도 있고 강단도 있고, 남자로 태어났으면 세상을 뒤집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송가인은 “내가 생각해도 나는 장군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영상을 본 팬들은 “의리녀 동생챙기는 모습이 예뻐요”,“두분 우정이 아름답다”, “송가인님 심성도 인간미도 노래도 최고다”,“둘의 케미가 너무 보기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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