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3] 빈예서 탈락 이어 이수연도 ‘점수 테러’논란… 시청자들 “공정성 의심” 거센 후폭풍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3-04 11:58
준결승 1위 이수연, 결승 1차전 마스터 점수 8위 ‘충격’
국민 판정단은 최고점수 주며 마스터들과 정반대 반격
“순위 정해놓고 끼워 맞추기 심사 하는거냐” 의심 눈초리
사진=MBN'현역가왕'
MBN ‘현역가왕3’ 결승전이 시작부터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정통 트롯 천재 빈예서의 충격적인 탈락에 이어, 준결승 1위로 기세를 올렸던 이수연마저 납득하기 어려운 ‘점수 테러’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시청자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작곡가도 당혹케 한 마스터 점수
지난 3일 방송된 결승 1차전에서 이수연은 윤명선 작곡가의 신곡 ‘아빠 아버지 아버님’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이수연은 그간 보여준 안정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흠잡을 곳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원곡자인 윤명선 마스터와 주현미 등 대선배들의 극찬이 이어지며 고득점이 예상되던 상황이었다.
사진=MBN'현역가왕'
하지만 공개된 마스터 점수는 571점, 10명 중 8위에 해당하는 이해할 수없는 점수였다. 1위를 기록한 홍지윤(853점)과는 무려 282점이라는 기록적인 격차가 벌어졌다. 무대를 지켜본 방청석은 물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작곡가 윤명선조차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현장에는 싸늘한 정적이 감돌았다.
사진=MBN'현역가왕'
“700점도 선방?” 마스터석 의심발언
더욱 큰 논란은 무대 시작 전 마스터석에서 흘러나온 발언들이다.
이수연의 점수가 공개되기도 전에 일부 연예인 마스터들이 “700점 이상만 나와도 완전 선방한 거지”, “700도 쉽지 않지”라며 점수의 상한선을 이미 정해놓은 듯한 대화가 방송을 탔다.
사진=MBN'현역가왕'
이미 앞선 출연자 중 4명이 700점 이상을 받았고, 홍지윤이 800점대를 돌파한 상황에서 준결승 1위인 이수연에게만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것은 누가 봐도 의도적인 ‘점수 깎기’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시청자들은 이를 두고 “이미 순위를 정해놓고 끼워 맞추기식 심사를 하는 것 아니냐”며 강력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국민판정단들은 왜 1등 주었겠나”
이수연의 무대는 국민 판정단(방청객) 점수에서 진가가 드러났다.
국민 판정단 투표 결과 이수연은 204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현장에서 노래를 직접 들은 대중은 이수연을 최고로 꼽았지만, 마스터들은 그녀를 최하위권으로 밀어낸 셈이다.
시청자들은 “국민 판정단 1위가 마스터 점수에서 8위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수연이 그렇게 못 불렀다면 어떻게 관객들이 1등을 줄 수 있었겠나”라고 반문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 판정단 배점(850점)에 비해 국민 판정단 배점(330점)이 턱없이 낮게 설정된 점을 지적하며, 제작진이 대중의 목소리를 원천 차단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만을 도출하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MBN'현역가왕'
“10대들 TOP7 독식 우려했나?”
빈예서의 탈락과 이수연의 점수 논란이 겹치면서 팬들은 이번 사태를 ‘10대 천재 지우기’로 규정하고 있다. 실력 있는 어린 참가자들이 TOP 7을 독식할 것을 우려한 제작진과 심사위원들이 조직적으로 점수를 조작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청자 게시판에는 “홍지윤과 차지연을 대놓고 밀어주는 코미디 프로”, “시청자를 개돼지로 아는 처사”라는 원색적인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한 시청자는 “이미 가왕이 정해진 경연은 더 이상 관람할 필요가 없다”며 흥미가 완전히 반감되었음을 토로했다.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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