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3]오늘 밤 최종 결승전…TOP9 ‘인생노래’로 승부수, 실시간 문자투표가 ‘3대 가왕’ 가린다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3-10 10:02
홍지윤, “안주하지 않는 현역이 되고 싶다”
솔지, “잔잔하던 삶에 돌을 던진 프로그램”
금잔디, “내게 구세주 같은 시간이었다”
오늘 밤 ‘현역가왕3’ 최종 결승전이 치러진다.
MBN ‘현역가왕3’ 최종회에서는 TOP9 홍지윤, 차지연, 구수경, 솔지, 김태연, 강혜연, 이수연, 홍자, 금잔디가 ‘인생노래’로 3대 가왕을 향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이날 무대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총점의 30%, 1200점 배점인 실시간 문자투표가 마지막 승부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은 총 4000점 만점으로 결승 1차 현장점수 1200점, 결승 2차 현장점수 1200점, 생방송 실시간 문자투표 1200점, 대국민 응원 투표 240점, 신곡 음원점수 160점을 합산해 최종 점수를 계산한다.
그동안 매 라운드마다 연구와 변화를 거듭하며 무대를 완성해 온 홍지윤은 “안주하지 않는 현역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며 마지막 노래에 진심을 쏟는다. 그의 무대는 그동안의 여정을 압축한 감정의 폭발로 이어진다.
‘진격의 트롯 차장군’으로 불린 차지연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한다. 화려함을 내려놓고 한복 차림에 쪽머리, 꾸밈없는 얼굴로 무대에 오른 그는 예상 밖의 연출로 현장을 뒤흔든다. 공연이 끝난 뒤 연예인 판정단과 국민 판정단 사이에서는 눈물이 번지고 분위기는 잠시 숙연해진다.
구수경은 ‘무명의 반란’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듯 또 한 번 강렬한 무대를 예고한다.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택한 그는 특유의 록 창법을 접목한 트롯 무대로 현장의 공기를 단숨에 장악한다.
홍지윤, 차지연, 구수경, 솔지, 김태연, 강혜연, 이수연, 홍자, 금잔디
솔지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의 음악 인생에 던진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잔잔하던 삶에 돌을 던진 도파민 같은 프로그램이었다”는 그는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통해 깊어진 감정선을 전한다. 무대가 끝난 뒤 “노래와 가수가 정확히 맞닿은 선곡”이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김태연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참가자다. 참가 직전 찾아온 변성기로 고민이 컸다는 고백 뒤 그는 돌연 분위기를 바꾸는 무대를 펼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대가 끝난 뒤 “다른 가수들이 은퇴를 고민할 수도 있겠다”는 과감한 평이 나오기도 한다.
강혜연에게 이번 무대는 재도전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다. 시즌 초반 대국민 응원 투표 1위를 기록했을 때 “처음 경험하는 1등”이라며 울컥했던 그는 조용필의 ‘꿈’을 통해 자신의 바람을 담담하게 노래한다.
최연소 참가자인 이수연은 결승 무대에서 이전보다 훨씬 긴장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 할머니를 떠올린 감정이 터지며 무대의 온도가 달라진다. 관객석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포착된다.
홍자는 쉽지 않은 몸 상태 속에서도 무대에 오른다. 성대결절과 독감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세상을 떠난 팬을 떠올리며 마지막 노래를 준비했다는 그의 고백은 공연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든다.
가장 긴 세월을 무대에서 보낸 금잔디에게도 이번 무대는 특별하다. 그는 “이 도전은 내게 구세주 같은 시간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어린 시절부터 불러왔던 노래 중 하나를 선택해 관객과 호흡한다. 오랜 세월 쌓인 내공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순간이다.
제작진은 “TOP9 모두가 마지막 무대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며 “시청자의 선택으로 3대 가왕이 결정되는 만큼 실시간 문자 투표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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