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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BTS가 증명한 ‘아리랑’의 힘 … 7년 만에 찾은 도쿄돔을 한민족의 선율로 가득 채웠다.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4-19 11:18

17~18일, 도쿄월드투어 11만 전석 매진

‘낫 투데이’ ‘버터’ 등 히트곡 퍼레이드

신곡 ‘보디투 보디’땐 ‘아리랑’ 떼창연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도쿄의 심장부에서 ‘아리랑’의 선율을 새기며 다시 한번 전 세계를 향한 문화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아리랑’의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룹 방탄소년단 도쿄돔 공연그룹 방탄소년단이 7년 만에 다시 선도쿄돔 공연서 11만명의 관객 앞에서 신곡과 '아리랑' 떼창을 유도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2019년 7월 이후 무려 7년 만에 다시 선 도쿄돔 무대는 양일간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 이들의 변함없는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단연 새 앨범의 타이틀과 궤를 같이하는 ‘아리랑’의 변주였다. 

‘낫 투데이(Not Today)’, ‘마이크 드롭(MIC Drop)’, ‘버터(Butter)’ 등 전 세계를 매료시켰던 기존 히트곡들로 열기를 달군 이들은 이번 투어의 핵심인 신곡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를 통해 공연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보디 투 보디’의 중반부, 한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의 선율이 현대적인 비트 사이로 흐르자 도쿄돔을 가득 메운 5만5,000여 관객은 일제히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일본 현지에서 울려 퍼진 '아리랑' 떼창은 단순한 음악적 향유를 넘어, 국경과 역사를 초월한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순간이었다.



그룹 방탄소년단 도쿄돔 공연그룹 방탄소년단 도쿄돔 공연을 성곡적으로 마치고 25일부터 미국공연을 이어간다/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공연의 열기만큼이나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한 진심 또한 깊었다.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팬들과 마주한 멤버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여러분의 미소와 함성 덕분에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는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도쿄의 거리를 걸으며 팬들의 일상을 상상했다는 이들의 고백은 월드 스타가 아닌, 팬들과 삶을 공유하고자 하는 예술가로서의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7년 만의 도쿄돔 입성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음악적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그 뿌리가 어떻게 세계적인 보편성을 획득할 수 있는지를 다시금 증명해 냈다. 

가장 한국적인 정서인 ‘아리랑’을 앞세워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는 이들의 행보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문화적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도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부터 미국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아리랑’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트롯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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