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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청춘들의 이야기
주크박스 뮤지컬로 만난다
시대의 가객 송창식의 선율이 일제강점기 경성의 청춘들과 만난다.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6월 12일, 송창식의 명곡들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를 무대에 올린다. 1970년대 청년 문화의 상징이었던 그의 음악이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낭만과 저항이 교차하던 그 시절의 서사를 노래한다.
일제강점기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쥬크박스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가 6월부터 공연을 시작한다/사진= 국립정동극장 제공
이번 작품은 송창식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일제강점기라는 엄혹한 시절 속 청춘들의 이야기에 투영했다.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누군가에게는 뜨거운 저항의 불씨를 지폈던 그의 명곡들은 극 중 인물들의 삶과 어우러지며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를 채울 배우들의 면면도 기대를 모은다. 노래로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주인공 ‘영수’ 역에는 최민우, 김리현, 조성태가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색깔의 위로를 전한다. 비밀을 간직한 경성의 스타 ‘지혜’ 역은 이태은과 이루원이 맡아 신비로우면서도 강인한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시대의 어두운 이면을 상징하는 친일파 ‘대길’ 역의 이동수와 박좌헌, 그리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거는 의열단원 ‘영기’ 역의 윤석현과 조성윤이 합류해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낭만적인 선율 뒤에 숨겨진 치열한 삶의 궤적은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국립정동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6월 12일부터 8월 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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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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