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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윤, ‘우리 듀엣할까요?’ 첫방부터 삼각관계 한복판… ‘이상형’ 손빈아 잡았다 놓쳤다 ‘맨붕’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4-24 09:14

TV CHOSUN 새 예능 첫 방송 최고 4.9%

세 남자 몰린 길려원 선택에 춘길 망연자실

홍성윤에 버림받은 손빈아 이소나 손 잡아

허찬미, 염유리, 채윤은 선택 못받아 실망

푸른 바다의 낭만이 가득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미스&미스터 트롯 주역들의 두근두근 듀엣찾기 여행이 시작됐다. TV CHOSUN의 신규 예능 ‘우리 듀엣할까요?’가 지난 23일 첫 방송의 막을 올렸다. 우승 상금 500만 원이 걸린 ‘듀엣 가요제’. 이를 향한 14인 남녀 출연진의 양보 없는 짝꿍 쟁탈전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출발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5%, 순간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허찬미·홍성윤·길려원 첫 포문

 

이날 미스들은 저마다의 무기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허찬미가 ‘해운대 밤바다’를 열창하며 첫 등장부터 분위기를 살렸다. 이어 홍성윤이 ‘사랑의 배터리’로 발랄한 에너지를 터뜨렸고, 길려원은 특유의 꺾기 창법을 앞세운 ‘일편단심’으로 단번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세 무대의 방향은 달랐지만, 결과는 하나였다. 첫방부터 미스 군단이 미스터들의 시선을 완전히 장악했다.

 TV CHOSUN의 신규 예능 ‘우리 듀엣할까요?’가 지난 23일 첫 방송의 막을 올렸다. /사진=TV조선

춘길 “발라드 22년차인데” 허탈

 

미스터들의 1차 선택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은 길려원이었다. 춘길, 남승민, 남궁진까지 세 남자가 동시에 길려원을 지목하며 단숨에 인기녀 1위로 떠올랐다.

선택권은 길려원에게 넘어왔다. 그는 “발라드에 도전하고 싶다”는 암시와 함께 남궁진의 손을 잡았다. 예상 밖의 선택에 무대는 술렁였다. 

특히 춘길의 반응이 압권이었다. “발라드 데뷔 22년 차인데 트롯 가수 남궁진한테 밀렸다”며 하늘을 바라본 그의 표정은 이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하지만 길려원의 선택도 오래가지 않았다. 특급 메기들이 등장하고 판이 흔들리자, 길려원은 남궁진을 두고 파트너 교체를 단행했다. 남궁진 입장에서는 선택받은 기쁨이 채 식기도 전에 찾아온 이별이었다.

 

홍성윤, 손빈아 잡았다 버려

 

홍성윤의 좌충우돌 선택은 이날 출연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드라마틱했다.

무대를 마친 홍성윤에게 손빈아와 추혁진이 동시에 손을 내밀었다. 홍성윤의 선택은 명쾌했다. “손빈아가 평소 외모 이상형 1순위”라며 고민 1초도 없이 손빈아의 손을 잡았다. 완벽한 첫 매칭이었다.

그러나 특급 메기 등장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추혁진이 ‘응급실’을 열창하는 순간, 홍성윤의 표정이 흔들렸다. 결국 그는 이상형 손빈아를 뒤로하고 추혁진으로 파트너를 교체했다. 자신이 직접 골라놓은 이상형을, 노래 한 곡에 포기한 것이다.

반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홍성윤에게 버림받은(?) 손빈아는 메기녀 이소나의 손을 잡았다. 이상형을 직접 선택했다가 스스로 포기했는데, 그 이상형이 곧장 다른 팀으로 가버리는 장면을 두 눈으로 지켜봐야 했다. 

선택·포기·후회의 3단 감정 굴레를 방송 한 편에 모두 소화한 홍성윤의 표정 변화는 그 자체로 하이라이트였다.

 TV CHOSUN의 신규 예능 ‘우리 듀엣할까요?’에서 손빈아는  홍성윤에게 버림받고 이소나를 선택했다/사진=TV조선

안성훈·박지후도 존재감 발휘

 

다른 출연진들도 각자의 색깔로 첫회를 채웠다.

안성훈은 첫 등장부터 “2순위는 없다”며 유미를 향한 일편단심을 선언했다. 군더더기 없는 직진 본능으로 깔끔하게 짝꿍을 확정지으며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박지후는 장혜리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조용하지만 확실한 선택을 마쳤다.

메기 군단 중에서는 이소나의 존재감이 단연 눈에 띄었다. 기혼자 신분으로 등장한 그는 “사랑을 깨트리러 왔다”는 도발적인 포부를 내세우며 커플 브레이커를 자처했고, 홍성윤에게 버려진 손빈아를 품으며 예고한 대로 판을 흔들었다. 

반면 허찬미, 염유리, 채윤은 1차 매칭에서 선택받지 못하며 허탈한 웃음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화려한 무대에 비해 가혹했던 현실이었다.

 

모의 가요제,1위는 장혜리·박지후

 

방송 말미 진행된 모의 듀엣 가요제는 소수점 세 자리에서 순위가 갈리는 초박빙 접전으로 마무리됐다.

3위는 길려원·춘길 조. ‘잘했군 잘했어’로 구수한 트롯의 매력을 살렸다. 파트너 교체 소동 이후에도 무대만큼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였다.

2위는 이소나·손빈아 조가 차지했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완성도 높게 소화하며 커플 브레이커 선언이 빈말이 아님을 입증했다.

1위는 장혜리·박지후의 몫이었다. ‘남과 여’로 찰떡 같은 하모니를 완성한 두 사람은 이날 최고점을 찍으며 우승 후보 0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홍성윤·추혁진 조는 파트너 교체 직후의 어색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순위권 밖에 머물렀다. 역설적으로, 앞으로 두 사람이 얼마나 맞춰나갈 수 있을지 오히려 기대감이 높아지는 결과이기도 했다.

이상형을 손에 쥐었다 스스로 내려놓은 남자 홍성윤, 세 남자를 한 몸에 받고도 파트너를 바꿔버린 길려원, 첫 등장부터 판을 뒤흔든 이소나까지. ‘우리 듀엣할까요?’는 첫회부터 예측 불가능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완성했다.

TV CHOSUN '우리 듀엣할까요?' 2회는 오는 4월 30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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