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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김탁구' 기무라 다쿠야, 데뷔 첫 내한 공연 확정

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등록 2026-06-03 08:55

9월 2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솔로전향후 첫 해외공연 팬들 설레

일본 대중문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시대의 아이콘, 기무라 다쿠야가 마침내 한국 땅을 밟는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아시아 전역을 매료시켰던 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했다.

2일 공연기획사 웨이즈비와 라이브랜드 발표에 따르면, 기무라 다쿠야는 오는 9월 2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라이브 투어 2026 체크포인트(Live Tour 2026 Checkpoint)'를 개최한다.


일본 스타 기무라 다쿠야일본 대중문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시대의 아이콘, 기무라 다쿠야가 오는 9월 2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라이브 투어 2026 체크포인트(Live Tour 2026 Checkpoint)'를 개최한다 /사진=㈜웨이즈비·㈜라이브랜드 제공

이번 내한은 그가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해외 공연이자, 첫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일본의 전설적인 국민 그룹 '스마프(SMAP)' 출신인 기무라 다쿠야는 가수를 넘어 배우로서도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드라마 '롱 베케이션(Long Vacation)', '러브 제너레이션(Love Generation)' 등은 당대 청춘들의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진한 여운을 남긴 명작들이다. 

오랜 시간 한국 팬들 사이에서 '김탁구'라는 정겨운 애칭으로 불려 온 사실은, 그가 국경을 넘어 얼마나 친숙하고 깊은 사랑을 받아왔는지를 방증한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열정을 간직한 기무라 다쿠야는 이번 무대를 앞두고 벅찬 설렘을 전했다. 그는 공연기획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열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며, "솔로 활동 이후 처음으로 해외 팬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만날 수 있게 돼 매우 설레고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하나의 시대를 상징하는 톱스타가 긴 시간을 돌아 마침내 한국의 무대 위에 선다. 

9월의 가을밤,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가득 채울 그의 목소리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수많은 이들의 가슴 한구석에 자리한 따뜻한 향수와 청춘의 기억을 다정하게 두드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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