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미스트롯 포유’에서 염유리와 한다성이 듀엣을 이룬 ‘수줍은 수염삼촌’ 팀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16회 ‘부끄럽지만 노랜 잘해요’ 특집에서는 본선 1라운드 듀엣전과 2라운드 솔로전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4%(최고 3.8%)를 기록하며 5주 연속 목요일 동시간대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에서 염유리·한다성의 '수줍은 수염삼촌' 팀이 총점 380점으로 제4대 우승을 차지했다.
경연의 막을 연 예선 마지막 무대에서는 '국민가수' 8위 출신 조연호가 ‘광명시 조발라’의 주인공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조연호는 그는 경연 당시 얻은 ‘조발라’라는 별명에 걸맞게 조성모 ‘아시나요’를 선곡해 감미로운 미성을 드러냈고, 홍성윤과 함께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 거야'를 불러 186점을 기록, 공동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반면 ‘방구석 꽃미남’ 길려원은 3연속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 '알고보니 내향사위' 팀 윤윤서와 나상도는 현진우의 '빈손'으로 유쾌한 무대를 꾸며 174점을 받았고 '친정집 왔어요' 윤태화, 김중연은 재즈풍 변주와 스캣을 더한 추가열의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175점을 기록했다.
성악 전공자인 염유리의 소프라노와 한다성의 보컬이 어우러진 '수줍은 수염삼촌' 팀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부른 이들은 191점이라는 고득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이에 맞서 카니발의 '거위의 꿈'으로 감동을 선사한 이소나·전상근의 '노래하는 상근이' 팀은 183점으로 선두를 추격했다. 한편, 나상도·윤윤서의 '알고보니 내향사위' 팀은 174점, 윤태화·김중연의 '친정집 왔어요' 팀은 175점을 각각 기록했다.
우승을 결정지을 2라운드 개인전에서는 미스들의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약 한 달 만에 솔로 무대를 선보인 윤태화는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부르며 폭발적인 고음으로 웅축된 에너지를 한 번에 뿜어냈다. 이에 춘길은 “길바닥으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느껴졌다”며 그의 단단한 각오에 찬사를 보냈다.
홍성윤은 필살기로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를 선택해, 마치 진심을 담아 고백하듯 애절한 감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소나는 장윤정의 '버팀목'을 부르며 2라운드 최고점인 190점을 받아 저력을 과시했다. 염유리 역시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특유의 고전적인 음색으로 재해석해 189점을 획득, 춘길과 송은이 등 심사위원진의 극찬을 끌어냈다.
이소나의 매서운 추격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에서 확보한 점수 차를 유지한 염유리·한다성 팀이 합산 총점 380점을 기록하며 최종 1위를 확정지었다. 4대 우승팀이 이들은 상금 100만 원 수령 대신 2연승 도전을 선언하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전상근, 박제업, 한다성, 조연호가 결성한 스페셜 유닛 '내향인즈'가 노을의 '청혼'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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