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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사내] 김희재 사정없는 골반춤… 성리 ‘따라따라와’ 재해석 아이돌美 뿜어냈다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9-10 08:57

MBN ‘전설의 사내’ 치열한 ‘명곡 삼국대전’

이창민 “생수통 갈아줬더니 배달남 됐더라”

손준호 “아내 김소현에 전기차를 선물했다”

라이언 “난 요즘 축가만 하고 다녀” 씁쓸

9주 연속 수요 예능 시청률 1위 수성 기록

“생수 배달하던 분이 2AM이 됐다더라.”

9일(수)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에서 이창민이 자신을 따라다닌 ‘JYP 사내 루머’의 전말을 직접 풀어놨다.

‘협공 대결’에서 선예와 ‘JYP 집안싸움’ 구도가 만들어지자, 이창민은 “제가 연습생으로 들어갔을 때 선예는 이미 원더걸스로 ‘탑 오브 탑’이었다”며 그 시절을 소환했다. 이어 “처음으로 연습실에 간 날 정수기에 물이 없어서 물통을 갈았는데, 그때부터 ‘생수 배달하던 분이 2AM이 됐다’는 소문이 났다”고 밝혀 선예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9일(수)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는  ‘전사국’ 성리·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루네, ‘팔색국’ 하루·이창민·홍지민·라이언·김희재, ‘연가국’ 선예·에녹·손준호·김민수가 맞붙는 ‘명곡 삼국대전’으로 채워졌다. 결과는 3:3:3 무승부를 기록했다/사진=MBN ‘전설의 사내’

삼국대전 결과 3:3:3 무승부

 

이날 방송은 ‘전사국’ 성리·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루네, ‘팔색국’ 하루·이창민·홍지민·라이언·김희재, ‘연가국’ 선예·에녹·손준호·김민수가 맞붙는 ‘명곡 삼국대전’으로 채워졌다. 결과는 3:3:3 무승부. 승부보다 웃음과 뭉클함이 더 오래 남은 대결이었다.

웃음 폭탄은 ‘사랑꾼 대결’에서 터졌다. 

가상의 여자친구 ‘양순이(양세형)’와의 데이트 상황극에서 손준호는 “살 쪄서 속상하다”는 말에 “예쁘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예뻐”라고 답해 박수를 받았고, 라이언도 “더 먹어! 굴러다녀도 돼”라며 스윗함을 뽐냈다. 

반면 정연호는 “내가 거짓말을 잘 못한다. 좀 찐 거 같다”면서 “도화살이 좀 쪘어~”라는 엉뚱 발언을 덧붙였다. 이에 황윤성은 “너 모태솔로지?”라며 손절각을 세워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성리 “노래가 좋아 빛났다” 겸손

 

앞선 근황 토크에서도 희비가 갈렸다. 

손준호는 아내 김소현에게 ‘포○○’ 차량을 선물한 클래스 다른 근황을 전했고, 정연호는 “요즘 사랑에 찐하게 빠졌다”고 고백한 뒤 ‘팬 사랑’을 외쳐 야유 폭탄을 맞았다. ‘43세 솔로’ 라이언은 “좋은 소식 없냐”는 질문에 “요즘 축가만 다니고 있다”며 씁쓸함을 삼켰다. 승리는 라이언에게 돌아갔다.

‘육각형 대결’에서는 성리가 존재감을 터뜨렸다. 

김희재가 ‘이런 날 기다렸나요’로 사정없는 골반춤을 선보인 데 이어, 성리는 김희재의 대표곡 ‘따라 따라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아이돌美’를 뿜어냈다. 

무대가 끝나자 김희재는 성리를 끌어안았고, 성리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무대가 빛났다”고 겸손하게 답해 ‘인성 갑’ 면모를 보였다. 에녹은 ‘그대여 변치마오’로 연륜의 묵직함을 보여줬지만 승리는 성리의 차지였다.

감동은 ‘상남자 대결’에서 나왔다. 하루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등장해 ‘테토남’ 면모를 과시했으나, 장민호는 “테토남인 척하는 에겐남”이라는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하루는 알바생에서 가수가 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 같은 무대로 뭉클함을 안겼다. 황윤성은 ‘애인’으로 거친 매력을 내뿜었고, ‘조회수 1469만’ 방지턱 아저씨로 알려진 김민수는 ‘깊은 밤을 날아서’로 감성을 적셨다. 이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9일(수)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는 YTO7과 선예, 김희재,에녹,손준호등 이 출연  ‘명곡 삼국대전’을 펼쳐 승부보다 웃음과 뭉클함이 더 오래 남는 훈훈한 결말을 담았다/사진=MBN ‘전설의 사내’


성리·장한별 ‘불놀이야’ 열창

 

무대 자체의 완성도도 높았다. 

이창민은 홍지민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시원한 무대를, 성리·장한별은 ‘불놀이야’로 강렬한 록 스피릿을, 선예·손준호는 ‘서로가’로 애틋한 감성을 선사하며 ‘협공 대결’을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제목이 세 글자인 명곡으로 겨룬 ‘세 글자 대결’에서는 이루네가 ‘비우자’, 에녹이 ‘휘파람’, 이창민이 ‘상사화’를 선곡했고 승자는 에녹이었다.

출정식 무대도 화려했다. ‘팔색국’은 신중현의 ‘미인’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뮤지컬 ‘광화문연가’ 군단 ‘연가국’은 ‘붉은 노을’을, ‘전사국’은 ‘대찬인생’을 각각 선보이며 대결의 서막을 열었다.

성적표도 좋았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4.13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5%까지 치솟았다. 9주 연속 수요일 예능 시청률 1위(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를 지켰으며, 종편과 케이블 음악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9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9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에서는 16위에 올랐다. 론칭 직후인 8월 27위로 첫 진입한 뒤 한 달 만에 11계단 뛰어오른 수치다.

MBN ‘전설의 사내’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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