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보이스’ 가수 신성이 마침내 ‘예산의 아들’에서 ‘예산의 얼굴’이 됐다.
가수 신성이 지난 22일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삼국축제 메인 무대에서 최재구 예산군수로부터 예산군 홍보대사 임명장을 정식 수여받으며 명실상부한 고향 대표로 우뚝 섰다.
이날 위촉식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가수 신성이 지난 22일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삼국축제 메인 무대에서 최재구 예산군수로부터 예산군 홍보대사 임명장을 정식 수여받으며 명실상부한 고향 대표로 우뚝 섰다./사진=디엔씨 이엔티
임명장을 받은 신성은 곧바로 마이크를 잡고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신곡 ‘얼큰한 당신’을 시작으로 ‘못먹어도 고’, ‘아담과 이브처럼’, ‘난 정말 몰랐었네’, 그리고 시그니처 ‘땡벌’까지 무려 5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축제 현장을 순식간에 단독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탄탄한 가창력과 특유의 촉촉한 ‘가습기 보이스’에 예산 군민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위촉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다. ‘36년 예산 토박이’ 신성이 그동안 쌓아온 고향 사랑의 결과물이다.
예산에서 태어나 36년간 나고 자란 신성은 매년 예산 지역 축제 무대에 빠짐없이 올랐고, 행사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는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여기에 예산 사과, 쪽파 등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앞장서며 방송에서 예산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군이 “홍보대사는 신성이어야 한다”고 결정한 이유다.
신성은 위촉 소감에서 울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오늘 이렇게 예산의 가장 큰 축제인 삼국축제 무대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감개무량하고 너무 기쁩니다. 이곳 예산에서 태어나 36년 동안 나고 자랐기에 누구보다 예산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고 자부심도 강합니다. 이제는 예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고향을 알리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만큼, 열심히 홍보에 앞장서겠습니다.”
MBN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 출신으로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하는 신성은 현재 신곡 ‘얼큰한 당신’으로 전국 투어와 방송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그의 프로필에는 ‘가수’ 앞에 ‘예산군 홍보대사’라는 든든한 타이틀이 하나 더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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