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남지만 매일매일 설레는 뮤지컬 경험... 팬카페와 SNS 통해 소감 밝혀
가수 성리와 출연자
"설레고 섭섭하고 아쉬움이 남는 뮤지컬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현역가왕2 콘서트에서 뵙겠습니다"
가수 성리가 트로트로 인생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트롯열차 - 피카디리역’ 출연 새로운 도전을 마친 가수 성리가 팬들에게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데뷔 이후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 성리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는 소감을 남겼다.
성리는 지난 5일 ‘트롯열차’ 시즌2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그는 공식 팬카페에 “아쉬운 종착역인 오늘”이라는 글로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소감을 시작했다. “섭섭 슬픔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 무대였다. 학자들(팬클럽이름)의 사랑으로 이뤄낼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오랜만에 듣던 ‘배우님’이라는 호칭에 설렘 가득했던 하루하루였다”고 전하며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성리는 이번 무대가 자신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조금 더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었던 시간이자 제게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한 뒤 “오늘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내일 마지막 ‘현역가왕2’ 콘서트와 9월의 무대에서 더 특별한 시간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리는 “언제나 학자들 곁에 머물러서 끼 부리겠다. 지금까지 저는 수석승무원 성리였다. 사랑하자 성리학자”라는 글로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SNS에서도 ‘트롯열차’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공연 후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준 모든 순간들에 감사드린다”고 남겼다.
팬들도 성리의 진심 어린 글에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성리님 팬 하길 참 잘했다” “매 회차가 감동과 선물이 됐다” “어떤 순간을 함께 기억할 수 있다는 건 큰 행복”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공연의 여운을 함께 나눴다.
한편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마친 성리는 방송과 전국 행사 공연 라디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빈틈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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