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GMA 11월 인천에서 화려한 개막...K팝과 트로트 밴드 등 '축제의 장'
(사진=KGMA 조직위원회)
국내 대중음악계의 화려한 축제가 될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Bank’(2025 KGMA)에 트로트가수 박서진 이찬원 장민호등이 출연을 공식 확정했다. 이들은 루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등 밴드 아티스트들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KGM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월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시상식의 ‘트롯&밴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무대에는 장구와 트롯을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로 주목받은 박서진, 지난해 5관왕에 오른 이찬원, 데뷔 24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장민호가 함께한다. 또한 ‘청춘 밴드’ 루시와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서진은 ‘현역가왕2’ 최종 우승으로 ‘트롯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현재 ‘한일가왕전’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10월 초 윤명선 작곡가의 신곡 ‘당신 이야기’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찬원은 지난해 KGMA에서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와 트롯 스타 등 5관왕을 차지했으며 오는 10월 정규 2집을 발매한다. 장민호는 2020년 ‘미스터트롯1’ 최종 6위로 주목받으며 국악과 발라드를 아우르는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루시는 ‘슈퍼밴드’에서 결성된 이후 바이올린을 포함한 개성 있는 사운드로 각종 페스티벌의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두 번째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도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2025 KGMA는 지난해 신설된 시상식으로 첫 회에서는 에스파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이 최고 영예인 그랜드 트로피를 차지했다. 올해는 K팝과 트롯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팬들과 교감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의 진행은 레드벨벳 아이린과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맡으며 배우 남지현도 지난해에 이어 이틀 연속 MC로 나선다. KGMA는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 등 1차 라인업과 루키 라인업을 이미 공개했으며 추후 3차 라인업과 스페셜 무대도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김혜인
기자
트롯뉴스 © 트롯뉴스 All rights reserved.
트롯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