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예능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박지현 등과 출연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 공개도
글로벌 K팝 투표사이트 ‘K탑스타’ 가수 김용빈이 트로트계와 예능계를 넘나들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5주 연속 글로벌 투표 1위를 기록하며 ‘트로트 황태자’의 위상을 공고히 한 그는 예능에서도 순수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K탑스타(KTOPSTAR)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67회차 ‘최고의 트로트(남)’ 부문에서 김용빈이 1위를 차지했다. 진해성이 2위 김호중이 3위를 기록했으며 김용빈은 15주째 왕좌를 지키며 흔들림 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트로트 신동’으로 불렸던 김용빈은 7년간의 공백을 깨고 KBS2 ‘트롯전국체전’을 통해 재도약했다. 이후 ‘미스터트롯3’에서 방송 기간 내내 대국민 응원 투표 1위를 유지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그는 명실상부한 차세대 트로트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김용빈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팬미팅 ‘스카이 캐슬’을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생일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1회차 공연에서는 ‘미스터트롯3’ 톱5 출신 최재명이 깜짝 등장해 따뜻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용빈은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진심 어린 무대를 선사했다.
ENA 예능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이어 18일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첫 회에서는 김용빈의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이 공개됐다. 그는 박지현 손태진과 함께 ‘길치클럽’ 1기로 소개됐으며, 본격적인 여행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VCR을 통해 출연진의 화제 중심에 섰다. “한 달에 스케줄이 없는 날이 3일뿐이다”라며 바쁜 일정을 전한 그는 선크림과 팔토시 양산을 여행 필수품으로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원훈이 “김용빈은 어디 있느냐”고 묻자 손태진이 “스튜디오를 못 찾아서요”라고 재치 있게 답했고, 박지현이 “미아방지 목걸이를 해드려야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용빈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예능 첫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었다.
트로트 무대의 제왕이자 예능 신예로서 김용빈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음악과 방송 두 무대를 오가며 새로운 전성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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