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서울공연 성공리 마치며 전국콘서트 화려한 출발 "팬들과 함께하며 '희열'을 느꼈다"

박시현 기자

등록 2025-11-03 09:54

정통 트로트부터 댄스 곡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꽉 채워... 팬들은 떼창 화답

'HEE'story'앨범 발매기념... 서울이어 대전, 부산, 울산, 대구서 팬들 만난다

사진=김희재 SNS 

가수 김희재의 2025년 전국투어 콘서트가 서울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김희재는 지난 1일과 2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열린 첫 공연을 총 3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치며, 전국 팬들을 향한 대장정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9월 발매된 발라드 앨범 'HEE'story'를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서울에 이어 대전, 부산, 울산, 대구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공연에서는 'Heere We Go' 공연실황을 담은 VCR 상영과 함께 카운트 다운으로 무대에 등장한 김희재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  '포에버 위드 유(Forever with u)'와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한 '남자답게'로 포문을 열었다. 오프닝곡을 마친 김희재는 "공연장을 찾아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과 함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바쁘게 지난 근황을 알렸다.   

 

김희재는 전통 트로트의 감성을 살린 애절하고도 간드러진 보이스가 돋보이는 ‘정든 사람아’, '당신은 왜!' 를 비롯해 남진의 ‘상사화’ 이영희의 ‘살아야할 이유’를 불렀으며 경쾌한 군무로 시작되는 ‘따라따라와’와 '담담하게' 무대로 흥을 계속 이어갔다.


또 김희재는 N세대 아이돌 댄스커버 메들리곡으로 의자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핑클의 '나우',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사자보이즈의 'Soda Pop' 등 세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이어 그는 직접 키보드를 연주하며 팬송으로 알려진 ‘내가 그대를 많이 아껴요’를 들려줬고 자작곡 ‘비가 오면 비를 맞아요’를 비롯해 ’우야노’ ‘사랑아 제발’ 등을 불렀다. 

 

공연 막바지로 치달으며 그는 자신의 트로트 성장기를 담은 메들리,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서지오의 '하니하니', 장윤정의 '짠짜라'를 연달아 부르며 팬들의 떼창을 유도하며 흥을 끌어올렸다. 


김희재는 "공연시간 내내 팬들과 함께 희열을 느꼈다"고 엔딩 멘트를 전한 후 티스코 리믹스(Tisco Remix) 메들리곡 '고향역', '남행열차', '내 나이가 어때서', '10분내로'를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흥을 끌어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이어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자 그는 다시 나와 주현미의 '어느 멋진 날'을 들려줬고 희열 나이트 클럽 버전의 신나고 경쾌한 노래 '흔들린 우정', '빗속의 여인', '영원한 친구', '붉은 노을'을 잇달아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2025 김희재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은 대전, 부산, 울산, 대구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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