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인천공연 매진…“오빠가 돌아왔다” 전국투어 흥행 질주

김혜인 기자

등록 2025-11-25 15:24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팬들도 '글로벌 팬덤' 입증

뉴트로 트로트 감성 신곡 '황영웅의 새로운 변신'호평속 순항

가수 황영웅 (사진=골든보이스)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전국투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린 ‘오빠가 돌아왔다’ 인천 콘서트에는 약 7000석이 모두 매진됐다.


2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천 공연은 서울과 대구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전국투어 일정으로 가족 단위 관객과 중장년층 팬들의 높은 참여 속에 열렸다. 특히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팬들도 자발적으로 귀국해 공연장을 찾으며 글로벌 팬덤의 열기를 입증했다.


관객들은 황영웅의 얼굴이 랩핑된 전용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연장 주변 상권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남동체육관 인근 음식점과 카페는 공연 당일 이틀 동안 만석을 기록했고 지역 상인들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황영웅의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이번 콘서트에 맞춰 디지털 싱글 ‘오빠가 돌아왔다’를 발매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황영웅의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를 살려 뉴트로 트로트 감성을 담은 곡”이라며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기다려준 이에게 돌아가는 한 남자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신곡 ‘오빠가 돌아왔다’는 기타 리프와 신스사운드가 어우러진 세련된 편곡으로 구성돼, 기존 트로트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황영웅의 새로운 변신”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인천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황영웅의 전국투어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오빠가 돌아왔다’ 전국투어는 서울과 대구에 이어 인천에서 3번째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29일과 30일 울산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후 12월에는 일산고양, 광주, 창원으로 이어지며 내년 1월 부산에서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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