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가수 6인, 3주간의 데스매치 돌입…트로트 대축제 예고
사진=KBS 제공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가 2025년 최고 가수를 가리는 초대형 프로젝트 ‘왕중왕전’을 선보인다. 무대에는 5승 가수 6명이 출전해 인생 스토리와 실력을 무기로 뜨거운 트로트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25일 KBS에 따르면, 이번 ‘2025 왕중왕전’은 ‘꿈은 이뤄진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출전자는 임다운, 태남, 전종혁, 이승우, 하루, 남궁진 등 총 6명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실력자들이다. 왕중왕 타이틀을 향한 경쟁은 3주에 걸쳐 총 3부작으로 방송된다.
앞서 26일 방송되는 1부 ‘왕중왕 한마당’에서는 하춘화, 진성, 김용임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연다. 이들은 5승 가수들과 듀엣 무대를 꾸미며 본격적인 대결의 서막을 올린다.
이어 12월 3일 방송되는 2부 준결승에서는 6명의 가수가 2명씩 3조로 나뉘어 1대1 데스매치를 벌인다. 이 무대를 통해 최종 결승 진출자 3명이 확정된다. 준결승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의 열기를 더한다.
12월 10일 방송되는 결승은 자유곡과 신청곡 대결로 진행되며, 단 한 명의 왕중왕이 결정된다. 결승전은 85분 특별 편성으로 준비되며 KBS가 마련한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다.
결승 무대는 트로트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초호화 라인업으로 꾸며진다.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과 ‘현역가왕’ 대상 전유진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작곡가 홍진영이 신곡을 공개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한편, KBS 제작진은 “왕중왕전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출연자 모두가 각자의 인생 스토리와 노래를 통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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