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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전국투어...21일 서울공연 전석매진
홍경민등 게스트 축하 ...관객은 떼창 환영
“기다려준 팬들에 감사 천천히 다가가겠다”
김건모 서울 콘서트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제공]
가수 김건모가 6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다시 무대 위에 섰다.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는 김건모가 지난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 ‘김건모.’(KIM GUN MO.)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시작된 이번 투어는 6개월간 대구, 수원, 대전, 인천, 창원을 거쳐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피날레를 장식한 서울 공연은 6,000석 전석이 매진되며 그를 향한 대중의 여전한 그리움을 증명했다.
이날 김건모는 자신의 정체성과도 같은 히트곡 ‘핑계’와 데뷔곡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포문을 열었다.
약 2시간 50분 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그는 총 27곡을 열창하며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과시했다.
국민 가요 ‘잘못된 만남’이 울려 퍼질 때는 객석 전체에서 거대한 떼창과 환호가 쏟아져 나오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대에는 후배 가수 홍경민과 배우 이서환이 게스트로 참여해 복귀를 축하하는 든든한 지원사격을 펼쳤다.
객석에서 공연을 지켜본 대선배 배우 강부자는 “무대에 저렇게 있어야 할 사람인데 그간의 마음을 헤아릴 수조차 없다”며, “이제 원래 자기 자리로 돌아왔으니 앞으로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주길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를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인사였다.
앙코르 무대를 마친 김건모는 관객들을 향해 정중히 큰절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제 ‘재기’가 아니라 다시 ‘데뷔’한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새 앨범을 준비하겠다”며, “오랜 시간 묵묵히 기다려 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천천히 다시 다가가겠다”고 떨리는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 순간까지 무대를 떠나지 못한 그는 다시 한번 마이크를 잡고 ‘사랑합니다’를 부르며 팬들을 향한 진한 애정을 전했다. 6년의 침묵을 깨고 다시 가요계로 돌아온 가왕의 행보에 업계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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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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