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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키쇼] 이수근·김용빈, “날 버렸다” 티격태격… 유쾌한 신경전으로 웃음 폭탄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10-27 10:56

‘흑백요리사’ 셰프 군단과 2시간 완성 40인분 만찬

알프호른 목장 체험부터 장흥댐 낭만 디너쇼까지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이수근과 김용빈이 거침없는 티격태격 케미와 서운함 폭로전으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이어 멤버들은 전남 장흥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봉사단원들을 위한 40인분 만찬을 준비하고 장흥댐에서 낭만적인 음악 선물을 전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수근·김용빈, 업무 분담 중 터진 폭로전과 ‘버렸다’ 신경전

지난 26일 방송된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이하 ‘트키쇼’) 4회에서는 전남 장흥을 찾은 이수근, 안성훈, 김용빈, 최재명, 윤태화와 ‘흑백요리사’ 출신 윤나라·임태훈 셰프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40명을 위한 식사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제한 시간이 단 2시간으로 주어지자 안성훈은 “역대 최다 인원, 최단 시간”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4회에서 이수근과 김용빈의 폭로전과 40인분 만찬 준비, 장흥댐 디너쇼 현장이 공개됐다. 

메뉴 분담 과정에서 이수근과 김용빈 사이 뜻밖의 폭로전이 시작됐다. 이수근은 지난번 낙지호롱구이 제작 당시 자신도 도왔으나 김용빈이 혼자 다 한 것처럼 공을 가져갔다며 “나도 한 다섯 마리 만들었는데 자기 혼자 다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용빈이 “저는 밥도 굶고 했다”며 당시 고충을 강조하자, 이수근은 “너 나랑 같이 굶었잖아”라고 즉각 반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팀이 갈라지게 되자 김용빈은 “결론은 형이 날 버렸네요”라고 서운함을 표했고, 이수근 역시 “네가 날 버린 거 아니냐”며 받아쳤다. 김용빈이 “형은 왕이고 나는 쫄따구”라며 능청을 떨자 이수근은 “내가 뭔데 왕이냐”며 발끈했고, 이를 보던 안성훈은 “사이가 좋아 보였는데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알프호른 소목장 이색 체험과 2시간 제한 시간 40인분 조리

이후 안성훈, 김용빈, 최재명, 윤나라 셰프는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장흥의 소목장을 찾았다. 목장주 부부가 스위스 전통 악기인 알프호른을 연주하자 멀리 있던 소 떼가 뛰어오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에 안성훈은 “CG 같고 AI 같다. 소가 이렇게 뛰는 건 처음 본다”며 감탄했다. 김용빈이 자유로운 소들을 보며 “저렇게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먹냐”고 머뭇거리자, 목장주가 “맛있게”라고 태연히 답해 폭소를 안겼다.

 

주방으로 돌아온 출연진은 윤나라, 임태훈 쉐프와 함께 40인분 한우 바싹 불고기와 장흥식 짬뽕 조리에 돌입했다. 살아있는 낙지에도 놀라던 김용빈은 최재명에게 무 손질을 맡기고 두께를 체크하는 등 한층 숙련된 보조의 모습을 보였다. 윤나라 셰프가 “용빈이 잘하네”라고 칭찬하자, 김용빈은 최재명에게 “이건 너무 얇아”라며 조언을 건넸다.

 

반면 전날에 이어 또다시 오징어 손질을 맡게 된 안성훈은 “오징어 그만하고 싶다. 어제 몇 마리를 했는데 얘는 또 다른 애이지 않냐”며 하소연했다. 김용빈이 “성훈이 형은 입만 살았다”고 놀리자 안성훈은 “입이라도 살아있어야지”라며 재치 있게 받았다. 

 

이어 안성훈은 임태훈 셰프의 웍질을 배우며 “진짜 어렵다. 범접할 수 없다”면서도 “배워서 형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노력 끝에 완성된 요리를 맛본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은 “해산물이 이렇게 많이 들어간 짬뽕은 처음”,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장흥댐 야외 무대서 펼쳐진 낭만적인 음악 디너쇼

식사 뒤 이어진 장흥댐 무대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디너쇼가 개최됐다. 첫 무대에 오른 김용빈은 최진희의 ‘카페에서’를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고, 최재명은 ‘진또배기’로 흥을 올렸다. 안성훈은 자신과 10CM(십센치)의 닮은꼴을 언급하며 “십센치로 착각하셨을 수 있는데 안성훈입니다”라는 입담과 함께 신성우의 ‘서시’를 가창했다.

 

이어 안성훈과 윤태화의 ‘찰랑찰랑’, 김용빈과 최재명의 ‘정말로’ 등 신나는 duet 무대가 펼쳐진 후, 윤태화가 ‘광화문 연가’를 열창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수근은 “노래는 일기장과 같아서 들으면 그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며 깊은 소회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용빈이 노사연의 ‘만남’을 열창하고, 출연진 전원이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다 함께 부르며 장흥에서의 특별한 일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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