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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는 금요일] 춘길, 100점 찍고 김용빈 황금별 뺏었다…천록담 단독 선두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10-31 10:08

'100점' 춘길, '바꿔' 룰렛으로 황금별 8개 탈환…김용빈 6개로 하락

15세 김태연 메기 싱어 등장…양지은·남승민 꺾고 황금 메달 차지

시청률 최고 4.3% 기록, 종편·케이블 일일 1위 입증

최종 순위 1위 천록담(9개), 2위 춘길·김용빈(8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43회 

'금타는 금요일' 춘길이 운명의 룰렛으로 김용빈의 황금별을 빼앗아 오며 골든컵 판도를흔들어 놓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43회에서는 감성 트롯의 대가 김상배가 골든 스타로 출연했다. 수많은 트롯 오디션에서 사랑받아 온 명곡의 주인공이 등장한 가운데, TOP10은 저마다의 색깔로 김상배의 인생곡을 재해석하며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특히 3대 골든컵 탄생을 눈앞에 두고 운명의 룰렛이 황금별 순위를 크게 뒤흔들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9%,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종편 및 케이블 프로그램 중 일일 시청률 1위를 차지해 꾸준한 인기세를 증명했다.

 

정서주 VS 손빈아,  '노을빛 서해대교'와 '안돼요 안돼'의 승부

첫 번째 대결에서는 정서주와 손빈아가 맞붙었다. 정서주는 김상배의 '노을빛 서해대교'를 선곡해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목소리로 정통 트롯의 맛을 살렸다. 원곡자 김상배도 부르기 어렵다고 인정한 곡이었으나 예상보다 아쉬운 92점을 받았다. 이에 맞선 손빈아는 대표곡 '안돼요 안돼'를 선곡, 첫 소절부터 짙은 감성을 뿜어내며 현장으로부터 "진하다 못해 쓰다"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대결 결과 95점을 받은 손빈아가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추혁진 VS 천록담, 배우 김성환 메기 싱어 출격…천록담 단독 선두

두 번째 대결은 추혁진과 천록담의 무대였다. 추혁진은 블루스 리듬의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를 매력적인 음색으로 소화해 김상배로부터 "자신만의 느낌을 낼 줄 아는 친구"라는 칭찬과 함께 96점을 받았다. 천록담은 '그대가 답이다'를 선곡해 과거 '이정' 활동 시절의 발라드 감성을 살린 포크 무대로 김상배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때 57년 차 국민 배우이자 가수, 김상배의 절친인 김성환이 메기 싱어로 깜짝 등장해 '몇 미터 앞에 두고'를 열창하며 내공을 과시했다. 그러나 대결 결과 김성환이 97점, 천록담이 99점을 기록하며 천록담이 최종 승리했다. 메기 싱어를 꺾고 황금별 2개를 추가한 천록담은 총 9개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남승민 VS 양지은, '아기 호랑이' 김태연, 메기 싱어로 싹쓸이 승리

세 번째 대결에서는 5연패 탈출에 도전한 남승민이 김상배의 '삼백초'에 전조까지 더한 고음 무대로 96점을 받았다. 후공으로 나선 양지은은 '떠날 수 없는 당신'에 서정적인 감성을 극대화하며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두 번째 메기 싱어로 김태연이 등장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김태연은 조용필의 '간양록'을 선곡해 묵직한 울림을 안겼고, 김상배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라며 감탄했다. 결국 김태연이 98점을 받아 각각 96점에 그친 양지은과 남승민을 모두 꺾고 황금 메달을 차지했다.

 

춘길 VS 최재명, 100점 터졌다…'바꿔' 룰렛으로 김용빈 황금별 탈환

네 번째 대결에서 춘길은 자신이 과거 보유했던 황금별 8개가 정서주, 양지은, 천록담을 거쳐 김용빈에게 간 상황을 언급하며 "제가 가져와서 끝내겠다"라고 선전포고했다. 김상배의 '굿맨'을 열창한 춘길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마침내 100점을 기록, 운명의 룰렛 기회를 획득했다. 최재명은 국악 창법을 더한 '애가 타'로 98점을 올렸으나 춘길에게 승리를 내줬다.

 

승리 후 룰렛을 돌린 춘길은 '바꿔'를 뽑는 데 성공했고, 주저 없이 김용빈을 지목했다. 이로써 춘길은 황금별 8개를 전격 탈환했고, 단숨에 골든컵을 눈앞에 뒀던 김용빈은 황금별이 6개로 떨어지며 두 사람의 운명이 극적으로 뒤바뀌었다.


TV조선 '금타는 금요일' 43회에서 춘길이 100점을 받아 '운명의 룰렛'으로 김용빈의 황금별을 빼앗으며 황금별 8개를 되찾았다. 

김용빈 VS 오유진, 반격 나선 김용빈…99점으로 룰렛 기회 놓쳐 

마지막 대결에서 김용빈은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선곡해 깊이 있는 호소력으로 김상배로부터 "조용필 씨 생각이 안 났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오유진은 김상배의 '막막조'를 맑고 산뜻하게 해석해 무대를 꾸몄다.

 

김용빈이 오유진을 꺾고 황금별 2개를 추가해 8개로 만회했으나, 1점 차이로 100점 달성에 실패하며 룰렛 기회를 놓쳤다. 이로써 최종 순위는 황금별 9개의 천록담이 단독 1위를 유지했고, 춘길과 김용빈이 나란히 8개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트롯 여제' 송가인의 출격과 함께 챕터3 골든컵 전쟁의 최종 막이 오를 것이 예고되어 최후의 승자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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