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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린, “아이돌 때도 언젠간 트로트하고 싶다 생각 했다”

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등록 2026-11-04 10:53

‘해피라이프’서 트로트전향 사연 밝혀

무명시절 늘 응원해준 어머니에 감사

신곡 '샤르르 샤르르'로 활발한 활동

가수 정혜린이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꿈을 이어가게 된 사연과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정혜린은 지난 3일 방송된 MBN '해피라이프 Make Better Next' 해피송 코너에 출연해 밝은 무대부터 진솔한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레드 재킷을 입고 등장한 정혜린은 신곡 '샤르르 샤르르' 무대로 코너의 포문을 열었다. 경쾌한 멜로디에 어울리는 발랄한 안무와 밝은 에너지로 아침 시간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활력을 전했다.

무대를 마친 뒤에는 아이돌에서 트롯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트로트에 익숙했다는 그는 "아이돌의 꿈이 커 당시에는 트로트가수 제안을 거절했지만, 언젠가는 트로트를 부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정혜린은 지난 3일 방송된 MBN '해피라이프 Make Better Next' 해피송 코너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꿈을 이어가게 된 사연과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사진=MBN '해피라이프'

어려운 시기를 지나 다시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참가한 가요제에서 과거 연습생 시절 관계자를 만났고, '내가 노래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재데뷔곡 '사랑의 방방'을 작업한 작사가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내 가수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긴 무명 생활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 준 어머니를 향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정혜린은 "엄마의 희생과 응원을 생각하면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된다"며 2024년 발매한 '엄마의 손편지'를 언급, 노래에 담긴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떠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정혜린은 "인생의 모든 순간에 여러분들과 함께하면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 '엄마의 손편지' 무대를 선보이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혜린은 '미스트롯4'에서 최종 1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0월 신곡 '샤르르 샤르르'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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