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트롯픽' 정상 등극 ... TV예능선 "동생에게 맞았다" 폭로?

김혜인 기자

등록 2025-09-08 12:24

트롯픽 수퍼노바 투표서 1위 이어 살림남에서 예능감 발휘하며 시청률 견인

 가수 박서진 (사진=KBS2 방송 캡처)


가수 박서진이 트롯스타 전용 플랫폼 트롯픽 수퍼노바 투표에서 정상에 올랐다. 동시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남매가 펼친 가짜 재판이 방송되며 최고 시청률 6.1퍼센트를 기록했다. 무대와 방송을 동시에 장악하는 행보가 눈길을 끈다.


8일 트롯픽에 따르면 박서진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수퍼노바 투표에서 17만40포인트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6일 방영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전국 기준 4.8퍼센트를 기록했으며 남매가 호적을 두고 벌인 내기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6.1퍼센트까지 치솟았다. 특히 2049 시청률 지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해당 방송에서는 동생 박효정이 세 번째 검정고시 답안을 숨기자 박서진이 불합격을 직감하며 호적에서 파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대형 로펌 소속 21년차 변호사 박민철이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박효정은 합격하면 오빠를 호적에서 파겠다고 맞받아쳤으나 박민철 변호사는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공방은 계속 이어졌다. 박서진은 동생의 폭력을 증거 영상으로 제시했고 변호사는 벌금형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효정은 가진 것이 없다며 개의치 않는 태도를 보였다. 과거 영어 과외 선생님을 향한 짝사랑 사연까지 소환되며 오빠를 공격했고 박서진은 시청률까지 언급하며 반격했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방송을 가득 채웠다.


긴장과 웃음이 교차한 가운데 마지막 가채점 결과가 공개됐다. 영어 과목에서 지난 시험 28점에 머물렀던 박효정은 이번에 72점을 받아 극적으로 합격했다. 현장은 환호와 감탄이 동시에 터졌고 은지원과 백지영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서진은 동생의 노력이 보였다며 기특하고 다행스럽다고 전해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우 가족의 합가 에피소드도 소개돼 현실적인 고민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어 박서진과 효정 남매의 거침없는 대화 속에서도 진심 어린 응원이 담긴 남다른 우애가 강조됐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한편, 박서진은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데뷔해 불후의 명곡 나는 트로트 가수다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올해 초 현역가왕2에서 1위를 차지했고 현재는 동생과 함께 살림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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