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도 "미스트롯2 출연이후 수입 최소 40배이상 늘어... 후배들에게 용돈도 챙겨줄 정도 되었다"

박시현 기자

등록 2025-09-16 11:33

15일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연해 무명시절과 달라진점 공개 ...팬들이 담근 장아찌와 김치등 선물 감사


사진 출처 :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가수 나상도가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니다'에 출연해 무명시절에 비해 수입이 최소 40배이상 증가했음을 고백했다. 나상도는 '미스터 트롯2'에서 4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크게 수입이 늘었다고 말했다. 


나상도는 최근 인기를 얻어 수입도 늘었지만 해외 공연을 갔을때  44시간을 달려 본인을 보러와준 팬들도 있었고 태평양 건너 한국으로 공연을 보러오는 팬들도 생겼다며 무명시절과 크게 달라진 점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팬들로 부터 직접 담근 장아찌와 김치를 비롯해 다양한 선물을 받았다고 밝히며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나상도는 함께 출연한 가수 강진으로부터 "내가  임영웅 영탁등 후배들 용돈을 챙겨주었었는데 상도는 용돈 안줬지?"라는 질문에 많은 후배들이 용돈을 받았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아 받지 못했다고 아쉬워 했지만 "선배들의 멋진 모습을 보고 저도 어린 후배들 만나면  조금챙겨주는등 많이 배풀려고 노력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원숙은 '벌써 이렇게 용돈줄 정도가 됐냐'며 모두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사진 출처 :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남해의 아들 나상도는 20살 가수의 꿈을 안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지만 후회도 많았다고 한다. "어릴때 부터 한번도 남해를 벗어난 적이없었다. 나의 모든 잔뿌리까지 남해에 박혀있었다. 20-30대때는 왜 올라왔을까 후회도 많이 하고 몇번을 남해로 내려왔었다"고 말했다.


나상도는 '그럴때마다 부모님께서 남자가 한번 시작했으면 끝까지 해보라'는 말씀에 다시 상경했고 PC방, 물류센터, 일용직, 도배 등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버텼다고 그때를 회상했다.


나상도는 '미스터트롯 2'를 통해 이름을 알렸지만 함께 출연한 가수 강진에게 '선배님들께 죄송하다'며 본인은 트롯의 열풍을 타고 쉽게 이름을 알렸지만 선배님들이 오랜 세월 길을 닦아 놓으신 덕분이라며 선배가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나상도는 "무명시절부터 다녔던 노래교실 행사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갔다. 신나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눈물이 나서 울었다'는 일화를 밝히며 "앞자리 어머님들이  '상도가 진짜 고생이 많았다' '진짜 잘되야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들려서 무명시절이 떠올라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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