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과 함께 아픈 아버지 건강 위해 산삼캐러 산에 올라
“반고정만 이라도” 호시탐탐 노리는 신승태 견제하느라 진땀
사진=TV조선박서진이 신승태와 ‘살림남’ 고정 자리를 두고 유쾌한 기싸움을 벌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박서진 남매는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산삼을 캐러 산에 올랐다. 특히 이날은 특별 게스트로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가 출연해 박서진 자리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건의 발단은 신승태가 방송 초반, 박서진 보다 먼저 ‘살림남’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했던 사실을 밝히면서다. 또 본인은 '6시 내고향 '리포터까지 했을 만큼 다양한 프로에 출연한 KBS의 아들이라고 하자 박서진은 "KBS 아들은 나다"라며 틈을 내주지 않았다.
신승태는 살림남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싶다며 박서진의 자리를 탐내자, 박서진은 바로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하며 신승태를 견제했다. 또 박서진은 신승태의 활약에 온 신경을 곤두세웠고, 그에게 반응을 보이는 제작진과 MC 은지원과 이요원에게 질투하는 귀여움 모습을 보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서진의 신승태를 향한 질투를 묻어두고 잠시 아버지를 위한 산삼을 케산삼을 캐기 위해 열심히 산을 뛰어다녔다. 하지만 산삼 선생님까지 신승태를 칭찬하자 박서진의 질투는 극에 달했다. 최근 담금주 만들기에 푹 빠져있다는 박서진과 신승태는 선생님과 함께 담금주 만들기에 돌입했다. 또 삼계탕과 산삼주를 먹으며 둘은 가족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나누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박서진은 본인의 자리를 노리는 신승태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는 않았다. 박서진은 ”오늘 살림남 ‘마지막’ 출연 감사하다“고 말하며 마무리하려 했지만 효정은 ”혹시 스튜디오에 나오는거 아니냐?“고 묻자 ”그럴리 없다. 스튜디오에는 아이돌만 나올수 있다. 40세 미만만 나올수 있다“며 아무말 잔치로 견제했다. 이에 신승태는 메인 피디님게 매력을 보여드릴겸 노래라도 하고 가겠다”며 노래를 하자 박서진은 답가로 ‘잘가라’를 불러 또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서진은 “이 자리는 절대 뺏기지 않겠다”는 각오를 거듭밝혔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 신승태의 모습이 나오자 MC 은지원과 이요원은 ‘정말 고정이 된거냐?’고 말하며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과연 박서진의 바램과는 다르게 신승태는 ‘살림남’에 출연할 수 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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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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