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시청률 18% 가자”…내달 첫 방송 앞두고 심사맡은 남진-조항조-주현미 ‘대책회의’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1-28 10:31
"독보적 색깔인가, 탄탄한 기본기인가"… 심사기준 두고 설전
3인의 전설들 “과거 무명시절 생각난다”라며 출전자에 기대감
“실력있는 무명들 무대서 마음껏 실력 펼치길” 애정어린 조언
MBN '무명전설'
오는 2월 25일 첫 방송을 앞둔 MBN의 초대형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이 방송 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MBN 무명전설 측은 28일 본 방송에서 심사를 맡을 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인 남진, 조항조, 주현미가 한자리에 모여 나눈 ‘대책 회의’ 티저를 공개했다. 이날 회의에서 3인의 전설들은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각자의 심사 기준과 소신 등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무명전설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테크닉보다 색깔" vs "기본이 먼저"
이번 회의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도전자들을 평가할 '전설들의 심사 기준' 이었다. 도합 15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진 세 사람은 각자의 확고한 소신을 굽히지 않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보이기도 했다.
조항조가 "가장 중요한 건 본인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색깔이다." 라고 말하자 주현미는 "색깔을 내기 위해서라도 탄탄한 기본기가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남진은 "지나친 테크닉은 금방 싫증 난다. 창법이 신선하고 색다른 친구를 찾겠다."라고 본인만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처럼 서로 다른 관점은 단순한 심사를 넘어, '무명전설'이 단순한 노래 실력 대결이 아닌 각자의 철학이 부딪히는 진정한 '서열 전쟁'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우리도 무명이었다" 전설들의 응원
전설들이 이토록 심사에 몰입하는 이유는 본인들 역시 '무명의 서러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주현미는 과거 약사로 일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무대가 간절한 이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고, 오랜 무명 시절을 견뎠던 조항조 또한 숨은 실력자들의 등판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진 역시 "정말 실력은 최고인데 히트곡이 없어 무대를 떠나는 후배들을 수없이 봤다"라며, "그런 '진짜'들이 이번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바람을 덧붙였다.
2026년 트로트 판도 바꿀 신호탄
전설들의 자신감은 수치로도 증명되었다. 남진이 "시청률 10%는 무난히 넘길 것"이라고 예측하자, 조항조는 한술 더 떠 "시청률 18%를 목표로 하자"라며 호기롭게 웃어 보였다. 이는 이미 검증된 전설들의 안목이 '무명전설'의 흥행을 확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무명전설’은 나이, 국적, 경력을 불문하고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남성 트롯 서바이벌이다. 장민호와 김대호가 MC로 호흡을 맞추며, 남진·조항조·주현미를 필두로 신유, 강문경, 손태진 등 트롯계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심사위원단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파격적인 우승 특전과 베일에 싸인 '유명인' 도전자들의 출연 암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은 오는 2월 25일 수요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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