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이소나, 에이스전으로 증명한 ‘진(眞)’의 품격… 최고점 받으며 ‘뽕진2’ 대역전 드라마 완성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2-06 11:42
‘미스트롯4’ 압도적 가창력 무대장악력으로 강력한 우승후보 입증
20점차 뒤집고 전원 다음라운드 진출…“막내윤서 안울게 해 다행”
김용임“관객을 이끄는 힘이 대단 앞으로의 무대가 기대된다” 극찬
TV조선 ‘미스트롯4’의 왕관을 향한 여정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예선 ‘진’ 출신 이소나가 왜 자신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지를 다시 한번 세상에 공표했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 그리고 팀을 향한 절절한 책임감이 어우러진 한 편의 드라마같은 무대였다.
사진=TV 조선 '미스트롯4' 절벽 끝에서 잡은 ‘국민 민요’ 승부수
지난 5일 방송된 본선 3차전 메들리 팀 미션은 그야말로 잔혹한 서바이벌의 현장이었다. 1위 팀만이 전원 생존하는 극한의 상황에서 이소나가 속한 ‘뽕진2’는 1라운드 3위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고 위기에 몰려 있었다.
팀의 에이스로 나선 이소나의 어깨는 무거웠다. 예선 ‘진’ 동료인 윤윤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은 풍부한 무대 경험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현역의 자부심, 이소나를 믿고 내보냈다.
“막내 윤서 눈에 절대 눈물 나지 않게 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무대에 오른 이소나가 선택한 곡은 하춘화의 ‘영암아리랑’이었다. 자신의 뿌리인 민요를 기반으로 한 정통 트로트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무대를 집어삼킨 폭풍 가창력
이소나의 무대는 시작부터 결이 달랐다. 민요로 다져진 시원한 발성은 무대 구석구석을 채웠고,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완급 조절은 관객들을 순식간에 몰입시켰다. 특히 곡 중반부에 휘몰아친 구음 릴레이는 객석을 경악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무대는 경연이라는 긴장감을 넘어 하나의 완성된 리사이틀을 방불케 했다. 이소나는 종횡무진 무대를 누비며 관객과 호흡했고,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폭풍 성량은 현장의 온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을 넘어, 관객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요리하는 ‘진’의 클래스를 가감 없이 보여준 순간이었다.
마스터들의 극찬과 놀라운 대역전극
전문가들의 평가 역시 찬사 일색이었다.
마스터 진성은 “압박감 속에서도 전공을 살려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발전소처럼 커다란 역량을 가진 가수”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용임마스터도 “국민 민요로 승부수를 띄운 전략이 좋았다. 관객을 이끄는 힘이 대단하며 앞으로의 무대가 더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이경규도 가세해서 “너무 잘하는 것이 오히려 아쉬울 정도”라는 역설적인 표현으로 이소나의 완벽함을 치켜세웠다.

사진=TV 조선 '미스트롯4'
이소나는 마스터 점수 1452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하며 에이스전 1위로 우뚝 섰다. 하지만 마지막 관문인 국민대표단의 점수가 남아있던 상황. 긴장감 속에 발표된 최종 합산 결과, ‘뽕진2’는 국민대표단으로부터 462점이라는 고득점을 얻어내며 20점차이를 극적으로 뒤집고 총점 3793점으로 최종 1위에 올라섰다.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팀 전원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적의 서사를 완성한 것이다.
승리가 확정된 순간, 이소나는 “윤서 눈에 눈물 안 나게 하려 했는데,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며 동료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막내 윤윤서 또한 개성이 강한 팀원들이 하나로 뭉쳐 만들어낸 결과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에이스전은 이소나라는 가수가 가진 저력이 어디까지인지를 증명한 무대였다.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그녀의 ‘에이스 본능’이 과연 ‘미스트롯4’ 최종 왕좌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TV 조선 '미스트롯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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