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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전설] "이거 오디션 프로 맞아?"… 역대급 퍼포먼스 연발, 유명도 무명도 ‘인생 무대’ 터뜨렸다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3-19 10:15

최하층 1층출신 한가락, 무명선발전 최종1위 반전

신성·편승엽·이지훈 턱걸이 추가합격으로 기사회생

분당최고 시청률 8.03%기록 수요일 예능왕좌 지켜

트로트 오디션에서 이런 무대를 본 적이 있었던가.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이 4회에서 본선 첫 대결 ‘무명 VS 유명 팀 데스매치’의 막을 올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4회는 전체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7.409%(2부), 분당 최고 시청률 8.307%를 기록하며 수요일 전체 예능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4주 연속 1위다.

 

추가합격으로 총49인 본선진출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두 가지 결과가 먼저 베일을 벗었다.

‘유명선발전’마지막 합격자는 신성으로 확정됐다. 그리고 ‘무명선발전’ 최종 TOP5에는 5위 김태웅, 4위 이대환, 3위 하루, 2위 문은석, 그리고 1위에 한가락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가락은 인지도 최하위권이 모인 서열탑 1층, 그야말로 맨 밑바닥에서 출발해 무명선발전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몰래 연차 쓰고 왔다”던 45세 물류센터 관리자가 무명들의 정점에 오른 것이다.

추가 합격자도 대거 발생했다. 

유명 도전자 중에서는 이지훈, 황민우, 편승엽이 기사회생했고, 무명 도전자 중에서는 곽희성, 이루네, 이동준, 마르코, 유성찬, 최종원, 우진산, 이우중, 정윤영, 전기호, 손은설이 추가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총 49인이 팀 데스매치 무대에 서게 됐다.

 무명전설 본선 첫대결에서 49인의 진출자들이  1대1팀전에서 역대급무대를 선보였다/ 사진=MBN 무명전설

외인구단 ‘라무무’극적 역전승


본선 1차 1라운드 팀 대항전의 첫 주제는 ‘추억의 사내’. 각 선발전 2위를 차지한 무명의 문은석과 유명의 라이언이 팀을 꾸려 맞붙었다.

문은석이 이끄는 ‘인생내컷’(정승준, 정연호 합류)은 팀 결성 직후 팀원 히카루가 중간에 하차하는 돌발 변수를 맞았다. 

세 사람이 모두 다른 전략을 주장하며 선곡부터 갈등을 겪었지만, 극적으로 의기투합해 나훈아의 ‘사내’를 선곡했다. 10인의 코러스를 활용하고 의상부터 안무, 손짓 하나까지 디테일을 살려 70~80년대 무대를 고화질로 재현했다. 주현미는 “나훈아 생각이 안 났다”며 극찬했고, 임한별은 “옛날 무대를 고화질로 보는 느낌”이라며 리더 문은석에게 박수를 보냈다.

라이언이 이끄는 ‘라무무’(이우중, 이성걸, 장한별, 전기호, 김현민, 유성찬)는 그야말로 아무도 선택받지 못한 자들의 연합이었다. 라이언 본인부터 “인기가 없었다”고 털어놓을 만큼 팀 결성이 순탄치 않았다. 그러나 무대 위에서는 달랐다. 남진의 ‘남자다잉’을 선곡한 이들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다인원의 장점을 살린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현장을 달궜다. 

임한별은 “리더 라이언이 얼마나 연습을 시켰는지 느껴질 정도로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승자는 ‘라무무’. 국민 프로단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78대 247, 단 6점 차의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뒀다. 외인구단의 반란이 현실이 됐다.

 무명전설 본선무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 탑프로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진=MBN 무명전설

성리 팀의 역대급 퍼포먼스

 

이날 가장 뜨거운 무대는 무명 1위 한가락과 유명 1위 성리의 대결에서 탄생했다.

성리가 이끄는 ‘치명전설’(손은설, 최종원, 지영일, 우진산)은 팀 결성 단 20초 만에 완성됐다. 중간 평가에서 “여유가 없다”, “흥이 안 난다”는 예상 밖 혹평을 들으며 흔들리기도 했지만, 정작 무대에서는 차원이 달랐다. 고난도 안무와 대규모 댄서 군단, 거기에 흔들림 없는 라이브까지. 기존 트로트 무대의 공식을 완전히 뒤엎는 레전드급 무대가 탄생했다. 스페셜 탑프로 하리무는 “댄스 오디션 촬영장에 온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임한별은 “K-트롯 데몬 헌터스다. 메기 강 감독도 탐낼 것 같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퍼포먼스에 설득당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무대였다.

한가락이 이끈 ‘가락트롯시장’(이창민, 마르코, 이지훈, 김성민)은 보컬 강자들만 모인 팀이었다. 링거 투혼까지 불사르며 준비한 무대에서 ‘얄미운 사람’을 라틴 바이브로 편곡, 정열적이고 섹시한 퍼포먼스와 개성 넘치는 보컬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조항조가 “작품이다”라고 엄지를 날릴 만큼 완성도는 높았다. 탑프로단 점수는 불과 1점 차 접전이었지만, 국민프로단 점수가 승패를 갈랐다. 최종 결과는 305대 223으로 ‘치명전설’의 승리.

 

하루의 무명팀 유명팀 압도


세 번째 주제 ‘달콤한 사내’ 대결은 무명 3위 하루와 유명 3위 황윤성의 격돌이었다.

하루가 이끄는 ‘혈당 스파이크’(곽영광, 정윤영, 황민우, 이도진)는 ‘연하의 남자’를 선곡해 달콤한 분위기와 강렬한 남성미를 동시에 선보였다.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작해 벨트를 풀고 철장에 오르는 반전 퍼포먼스로 무대를 완성했다.

황윤성의 ‘네훈아’(신성, 유슬기, 조현우)는 성숙하고 농도 짙은 남성미로 맞섰다. 각자의 보컬이 어우러진 하모니로 로맨스 드라마를 연상케 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주현미는 두 팀 모두를 극찬하며 “달콤함에 빠졌다가 다시 마음이 움직였다”고 했지만, 결과는 406대 131. ‘혈당 스파이크’의 압도적 승리였다. 이 승리는 팀 데스매치 전체에서 무명 팀이 거둔 첫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컸다.

 

이날 방송은 4회분 대결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다음 주 5회에서는 ‘눈물의 사내’ 주제로 무명 김태웅 팀과 유명 강태관 팀이 격돌한다. 

편승엽이 “우리 새끼들 울리는 놈들은 가만 안 둔다”며 엄포를 놓는 예고 장면이 공개되며 기대감이 한껏 치솟는다.

무명과 유명의 전쟁은 이제 진짜 불이 붙었다.

‘무명전설’ 5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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