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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전설] 잠자던 무명들이 깨어났다… 김태웅·성리·문은석 TOP3 등극, 서열탑 지각변동 예고

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등록 2026-03-26 10:19

최하층 무명들 잠재력 폭발, 강자들 무너져

최연소 리더 김태웅, 어른들을 이끌고 승리

최고시청률 7.08% 수요예능 5주 연속 1위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이 지난 25일 5회 방송을 통해 본선 1차 ‘무명 VS 유명 팀 데스매치’의 최종 막을 내렸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본선 1차 최종 TOP3에는 1위 김태웅, 2위 성리, 3위 문은석이 이름을 올렸다. TOP3 중 두 자리를 무명 출신이 차지한 것이다. 방송 내내 유명 도전자들에게 밀릴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으며, 무명들은 하나씩 베일을 벗을수록 점점 더 강해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회는 최고 시청률 7.087%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수요일 예능 전체 1위를 5주 연속 지켰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3월 3주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도전자 김한율이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 4위에 오르는 등 화제성도 식을 줄 몰랐다.


무명전설 본선 1차전이 끝난가운데  무명들의 약진하면서 대거 다음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MBN 무명전설

김태웅, 본선1차 1위 등극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반전의 주인공은 단연 김태웅이었다. 무명 5위 리더로 출전한 그의 팀에는 ‘무명전설’ 최고령 편승엽부터 최연소 김한율까지, 그야말로 트롯 3세대가 한 팀에 모였다. “겉으로 표현은 안 했지만 솔직히 엄청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놓을 만큼 어린 리더의 어깨는 무거웠다.

그러나 무대 위에서 김태웅은 달랐다.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감성적인 연출로 팀원 모두의 개성을 살리며 ‘눈물의 사내’ 주제에서 유명 강태관 팀을 330대 200으로 제압했다. 주현미는 “리더 김태웅이 어른들을 이끄는 대장으로서 정말 멋졌다”며 리더십에 극찬을 보냈다. 

탑 리더전에서는 강태관과 나눠 부른 ‘소금꽃’ 무대에서 탑프로단 몰표를 이끌어내며 725대 305의 압도적 승리로 팀 전원 생존을 이끌었다. 

최종 합산 1위. “아빠를 오래 못 봤다. 아빠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마음으로 불렀다”는 한마디가 무대 이후에도 오랫동안 여운을 남겼다.

 

성리, 압박 속에도 빛난 품격 

 

유명선발전 1위 성리는 팀 데스매치 전반에 걸쳐 자신의 1위 타이틀을 지켜냈다. 팀 대항전 ‘치명적 사내’에서 탑프로단 점수 단 1표 차 초접전을 벌인 뒤, 탑 리더전에서 장윤정의 ‘애가 타’를 선곡해 한가락과 정면 대결에 나섰다. 임한별이 “못 고르겠다”며 심사를 포기할 만큼 박빙이었지만, 최종 합산 646대 382로 성리 팀 전원 생존을 확정지었다.

무대를 마친 성리는 “이렇게 노래하면서 이렇게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던 순간은 처음이다”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도배 기술을 배우다 왔다고 고백했던 그가 본선 1차 2위로 마무리하며 진짜 전설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문은석, 라이언 잡고 극적 역전 

 

3위 문은석의 역전극도 드라마였다. 

팀 대항전에서 라이언 팀에 31점 뒤진 채 탑 리더전을 맞이한 문은석은 사실상 역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무대가 시작되자 달랐다. 두 사람 모두 긴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여유로운 무대와 압도적 스타성으로 현장을 폭발시켰다. 

결과는 543대 482로 문은석의 역전승. ‘이찬원 도플갱어’로 불렸던 무명 가수가 파란의 리더 라이언을 잡아내며 무명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명전설 본선1차전에서 38명이 생존해 본선 2차전에 진출했다/ 사진=MBN 무명전설

무명들이 꺼내든 필살무기들

 

이번 본선 1차에서 더욱 주목할 점은 무명들이 펼쳐낸 무대의 스케일이었다. 

이대환 팀은 스턴트 액션과 칼군무를 결합한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로 탑프로와 국민프로단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강태관 팀은 대북·깃발·꽹과리에 한국무용까지 더한 굿판 무대로 현장을 들끓게 했다. 박민수 팀의 살사 댄스와 트로트의 결합은 탑프로단의 기립박수와 앙코르 요청을 이끌어냈다.

조항조는 “무명 팀들은 무대 경험이 많지 않은데, 춤추면서 고음도 할 때 깜짝 놀랐다”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예선에서 이름만 가득했던 무명들이 본선에 들어서자 감춰뒀던 실력을 하나씩 꺼내들기 시작한 것이다. 탈락 위기에 몰릴수록 오히려 더 강해지는 역설이 무명들의 무대에서 반복됐다.

 

추가합격 14인, 한가락도 생존

 

모든 무대가 끝난 후 탈락 후보 중 추가 합격자 14인도 발표됐다. 무명선발전 1위 한가락, 파란의 라이언, 이지훈, 편승엽, 신성, 이창민, 마르코 등 이름값과 간절함을 동시에 가진 이들이 기사회생하며 다음 라운드 입장권을 손에 쥐었다. 팀원을 지키지 못한 것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던 한가락도 결국 살아남아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가게 됐다.

 

계급장 뗀 진짜 전쟁 시작된다

 

본선 1차를 통과한 38인은 이제 본선 2차 ‘데스매치’로 향한다. 유명과 무명의 경계가 사라지고 라이벌끼리 1대1로 맞붙는 진짜 개인전. 본선 1차에서 드러난 무명들의 저력은 이제 단순한 깜짝 반란이 아니다. 

서열탑의 지각변동은 이제 시작됐다.

무명전설 본선 2차 6회는 오는 4월 1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5회 무대 음원은 오늘(2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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