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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50주 프로젝트 , '자극 중독' 풍자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작억 계속할 것
한국 록의 전설, 밴드 산울림의 베이시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김창훈이 지난 1일, 그는 5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인의 자화상을 날카롭게 투영한 신곡 ‘뽑기 인형’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번 신곡은 화려한 도시의 뒷골목이나 거리 어디서나 쉽게 마주치는 ‘뽑기 가게’를 소재로 삼았다.
산울림의 베이시스트 김창훈이 신곡 ‘뽑기 인형’을 세상에 내놓았다./사진=연합뉴스
김창훈은 찰나의 자극과 도파민에 중독된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공허한 일상을 인형의 시선을 빌려 차분하면서도 묵직하게 풍자한다.
가사 속 ‘스치듯 짧은 시선 / 잠시 마음 설레다 / 서둘러 돌아서는 / 야속한 그대여’라는 구절은 SNS와 숏폼 콘텐츠가 범람하는 이 시대의 단면을 상징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갈구하지만, 정작 진정한 행복과 마주하고 있는지에 대한 거장의 근원적인 질문이 담겨 있다.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세대 간의 조화도 눈길을 끈다. 김창훈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아 산울림 특유의 서정성과 통찰을 담아냈으며, 후배 가수 더 베인(채보훈)이 가창과 편곡, 연주를 맡아 현대적인 감각을 입혔다. 선배의 깊은 성찰과 후배의 에너지가 만나 ‘뽑기 인형’이라는 독특한 질감의 음악이 탄생한 것이다.
김창훈은 이번 신곡 발표를 기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산울림 50주년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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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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