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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박람회 USA’ 선포식 개최
23일부터 5일간 한류 문화 홍보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청에서 '한류 종합행사'인 K-엑스포 개최를 선포했다. 맨 앞 왼쪽부터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존 리 LA 시의원, 김영완 LA총영사. /사진=연합뉴스
미국 엔터테인먼트의 심장부인 로스앤젤레스(LA)가 거대한 한국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K-팝과 드라마를 넘어 푸드, 뷰티, 패션 등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한류 종합 축제가 미국 본토에서는 처음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LA 시청에서 ‘2026 K-박람회 USA’ 선포식을 개최하고,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를 중심축으로 삼아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는 전략적인 한류 종합 박람회다.
지난 202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 프랑스, UAE 등 세계 각지를 순회해온 K-박람회가 미국 시장을 정조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한인 사회의 상징적 중심지이자 다문화주의의 상징인 LA를 개최지로 선정한 점은 현지 교민들과의 유대감 강화는 물론, 글로벌 문화의 주류 속으로 한국의 저력을 깊숙이 침투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박람회는 내실과 외연을 모두 잡기 위해 범부처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와 6개 기관이 손을 잡았으며, 국내 콘텐츠 및 연관 기업 126곳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기업간거래(B2B)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요소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24일 피콕 극장에서는 박재범, 피원하모니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열기를 끌어올리며, 배우 류수영과 셰프 송훈은 직접 요리 시연에 나서 한국 음식의 맛과 조리법을 현지에 전파한다.
여기에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더해져 한국의 절도 있는 기개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K-콘텐츠를 중심으로 패션, 뷰티, 음식, 한글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이 시대에 가장 걸맞은 행사라고 강조하며, 약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내다봤다.
존 리 LA 시의원 역시 한국 밖에서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도시인 LA에서 한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깊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류는 이제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문화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2026 K-박람회 USA'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 그리고 산업과 예술이 어우러져 미국인들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드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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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
기자
shpark559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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