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가 추석 대목 안방을 제대로 접수했다.
23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11회는 ‘팔도 명물 대잔치’ 1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국 팔도 명물 스타와 트로트 신동 9인이 총출동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94%(전국 유료방송가구 3부 기준), 분당 최고 4.4%까지 치솟으며 종편·케이블 음악 예능 11주 연속 1위를 질주했다. 여기에 굿데이터 펀덱스 차트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9위까지 점령하며 화제성까지 싹쓸이했다.
이날은 ‘무명전설’ TOP7(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을 필두로 김영옥, 배아현, 빈예서, 마리아, 온유, 임도형, 홍강사, 신승태, 김성민, 서지오, 조정민, 한가락, 김한율, 트로트 신동 9인까지 팔도를 대표하는 얼굴들이 경상도·경기도·전라도·충청도·서울·강원도·글로벌·신동 팀으로 나뉘어 특산품을 건 노래 대결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11회는 ‘팔도 명물 대잔치’ 1탄에서 신승태는 ‘일바지’ 댄스 군단과 함께 ‘구멍난 가슴’으로 무대를 뒤엎으며 앞서 장한별, 이창민에 이어 성리까지 잡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MBN ‘전설의 사내’
신승태, 장한별-이창민 이어 성리까지
이날 가장 매운맛은 ‘팔도의 저격수’ 대결이었다.
강원도 팀 신승태는 “그동안 너무 쉬운 습격만 하지 않았나 싶어서 또 왔다”며 1대 전설 성리를 직접 지목했다.
꽃도령으로 변신한 성리(경상도 팀)는 ‘녹아버려요’를 선곡, 부채를 활용한 강동원급 등장샷에 입술을 쓸어내리는 치명적 퍼포먼스로 여심을 녹였다.
하지만 신승태는 ‘일바지’ 댄스 군단과 함께 ‘구멍난 가슴’으로 무대를 뒤엎으며 앞서 장한별, 이창민에 이어 성리까지 잡는 기염을 토했다. 명실상부 ‘저격수’ 타이틀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먹물밤’ 퍼포먼스에도 결국 패배
‘팔도의 막내즈’ 대결은 세대를 초월한 웃음을 안겼다.
경상도 팀 빈예서와 전라도 팀 이루네의 맞대결. 장민호가 “나이 차가 많이 나보인다”며 이루네 몰이에 나서자, 빈예서는 “저희 아버지가 84년생이세요”라고 천진하게 답해 80년생 이루네를 그대로 K.O 시켰다.
무대도 추석 분위기 물씬이었다. 빈예서는 ‘심봤다 심봤어’를 사물놀이와 접목시켜 흥을 폭발시켰고, 이루네는 ‘먹물 같은 사랑’을 선곡해 흔들댄스에 먹물을 건네는 ‘먹물밤’ 퍼포먼스로 맞섰지만 아쉽게 패했다.
23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11회는 ‘팔도 명물 대잔치’ 1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국 팔도 명물 스타와 트로트 신동 9인이 총출동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94%(전국 유료방송가구 3부 기준), 분당 최고 4.4%까지 치솟으며 종편·케이블 음악 예능 11주 연속 1위를 질주했다./사진= MBN ‘전설의 사내’
“혹시 제가 쉬워 보여요?” 도발
‘팔도의 야망꾼’ 대결에 나선 글로벌 팀 온유는 등장부터 사고를 쳤다.
적도기니 출신인 그는 “제가 ‘무명전설’에 출연했는데 어쩌다가 똥(통)편집을 당했다”는 초유의 말실수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도전자로 나선 한가락이 등장하자 “혹시 제가 쉬워 보여요?”라며 도발까지 날리며 뜻밖의 예능캐로 급부상했다. ‘진또배기’를 흥겹게 소화한 온유는 한가락의 ‘사랑 반 눈물 반’을 꺾고 승리, 온라인을 평정했다.
‘팔도의 주현미’ 대결에서는 ‘주현미 키즈’ 정연호(경기도)와 마리아(글로벌)가 ‘정말 좋았네’ 듀엣 대결을 펼쳤다. 폭발적인 성량과 구수한 꺾기를 뽐낸 마리아가 승리하며 “외국인이 꺾기를 저렇게 한다고?”라는 소름 반응을 이끌어냈다.
장한별 하모니카 스페셜 무대
‘신동 전설’ 코너도 빼놓을 수 없다. 6세 이하린(사랑님)과 7세 김다겸(배 띄워라)의 소름 돋는 음색 대결에 이어, 아랍왕자 비주얼 12세 김지한의 반전 벨리댄스, 11세 박예솔의 탭댄스까지 신동들의 끼가 폭발했다.
그중에서도 1400만 뷰의 주인공 9세 박승온은 ‘댄스 신동’답게 찰진 춤선과 완벽한 ‘BAD’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장한별은 하모니카 연주까지 담은 스페셜 무대 ‘귀거래사’로 짙은 감성을 안겨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김영옥, 아이유 이어 하루와 호흡! “얼굴 예쁘고 노래 깨끗해서 투표했다” 팬심 고백에 눈물바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팔도의 하모니’였다. 서울 팀 김영옥과 하루의 만남. 아이유와의 인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할미넴’ 김영옥은 “‘무명전설’ 때 하루한테 투표했다.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깨끗하게 불러서 반했다”며 찐 팬심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듀엣 무대에 올라 세대를 초월한 하모니를 완성, 눈물 글썽이며 뭉클한 여운을 선사했다. 아이유에 이어 하루까지 품은 ‘대세’ 김영옥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대세 중의 대세였다.
이 밖에도 황윤성vs이창민의 ‘체력왕’ 대결에서는 이창민이 ‘명자’로 새벽 2시 감성을 연출해 황윤성의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꺾으며 웃음을 더했다.
웃음, 감동, 반전까지 모두 잡은 ‘팔도 명물 대잔치’ 1탄. 11주 연속 1위 질주 중인 MBN ‘전설의 사내’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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