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유진이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에서 송가인의 ‘색동저고리’를 선곡, 어린 시절의 따뜻한 추억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감성 무대로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하지만 메기 싱어로 등장한 ‘미스트롯4’ 미(美) 홍성윤이 100점 만점을 기록하면서 오유진은 단 1점 차이로 승부에서 물러났다
가수 오유진이 6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에서 송가인의 ‘색동저고리’를 선곡, 어린 시절의 따뜻한 추억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감성 무대로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사진=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색동저고리’로 그린 추억
11월 6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44회에는 트롯 여제 송가인이 골든 스타로 출연한 가운데,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와 미(美) 오유진의 리턴 매치가 펼쳐졌다. 오유진은 송가인의 ‘색동저고리’를 선택해 한국적인 정서를 섬세한 음색으로 풀어냈다.
오유진은 알록달록한 색동저고리라는 소재를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과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노래에 담았다. 꾸밈없는 청아한 보이스와 절제된 감정 표현이 더해지며 무대에는 뭉클한 여운이 번졌다. 프로그램 측은 그의 무대를 “꾸밈없는 청아한 보이스와 가슴속에 피어나는 뭉클함으로 진한 여운을 남긴 유진 공주님”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오유진의 노래는 김용빈의 마음을 크게 흔들었다. 김용빈은 어린 시절 할머니가 사준 한복을 입고 다녔던 기억을 떠올리며 울컥한 마음을 고백했다. 단순한 무대 평가를 넘어, 한 세대의 추억과 가족의 온기를 불러일으킨 오유진의 무대였다.
정서주와의 설욕 리턴매치
오유진은 이번 무대를 ‘미스트롯3’에서 정서주에게 패했던 라이벌전의 설욕전 으로 삼았다. 과거 오유진은 송가인의 ‘물음표’를 선곡해 정서주와 맞붙었지만 패배했고, 이번에는 송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시 한번 정서주와 자존심 대결 을 벌였다.
정서주는 송가인의 ‘무명배우’를 선곡했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시작한 정서주 의 첫 소절에 원곡자 송가인은 깜짝 놀라 “마이크가 다른 것 아니냐”고 말할 정 도로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천록담 역시 “인간의 미래를 봤다. 아무리 과학기술과 AI가 발달해도 사람 목소리를 따라올 수 없다”며 정서주의 가창력에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정서주도 오유진과 마찬가지로 99점을 기록하며 황금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11월 6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44회에는 트롯 여제 송가인이 골든 스타로 출연한 가운데,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와 미(美) 오유진의 리턴 매치가 펼쳐졌다. 오유진은 송가인의 ‘색동저고리’를 선택해 한국적인 정서를 섬세한 음색으로 풀어냈다. 이날 ‘금타는 금요일’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9%, 순간 최고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편·케이블 프로그램 중 일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사진=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메기싱어’ 홍성윤, 100점 역전극
오유진과 정서주의 치열한 대결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충청도 송가인’이라는 힌트로 궁금증을 자극했던 메기 싱어의 정체는 ‘미스트롯4’ 미 홍성윤이었다. 송가인처럼 국악을 전공한 뒤 트롯 가수의 길로 들어선 홍성윤은 송가인의 난도 높은 ‘월하가약’을 승부수로 내놓았다
홍성윤은 단아한 음색과 깊이 쌓아온 국악 내공을 앞세워 무대를 완성했다. 객석에서는 앙코르 요청이 쏟아졌고, 송가인은 국악 후배 홍성윤의 등장에 “뿌듯하다. 국악을 했던 후배라 더 자랑스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홍성윤 역시 송가인을 자신의 롤모델이자 우상이라고 밝히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대결 결과는 홍성윤의 승리로 끝났다. 오유진과 정서주가 나란히 99점을 기록한 가운데, 홍성윤은 100점 만점을 받아 두 사람을 모두 꺾고 황금 메달을 차지했다. 오유진은 감성적인 무대로 많은 호응을 얻었지만, 단 1점 차이로 아쉬움을 삼켰다.
김용빈, 룰렛 '꽝'으로 황금별 놓쳐
이날 방송은 제3대 골든컵의 주인공을 가리는 마지막 승부였다.
춘길이 황금별 10개를 확보하며 제3대 골든컵을 차지했고, 제2대에 이어 제3대 골든컵까지 거머쥐며 ‘금타는 금요일’ 사상 최초로 골든컵 2연패를 달성했다.
김용빈은 ‘사랑의 맘보’로 100점을 받았지만, 운명의 룰렛에서 ‘꽝’이 나오며 춘길의 황금별을 빼앗는 데 실패했다. 결국 김용빈은 황금별 9개로 챕터3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송가인을 비롯해 양지은·안성훈·정서주·김용빈 등 ‘미스&미스터트롯’ 역대 진(眞) 5인이 한자리에 모인 의미 있는 무대였다. ‘금타는 금요일’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9%, 순간 최고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편·케이블 프로그램 중 일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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