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1만회 앞둔 '아침마당' 임영웅 깜짝출연?... 무명시절 ‘도전 꿈의 무대’ 5승을 거두며 성공발판

김혜인 기자

등록 2025-09-26 05:40

29일부터 특집방송, 방송사측 '계속 소통 중 언젠가 함께할 것' 의미심장 발언 팬들 기대감상승

과거 KBS '아침마당'에 임영웅이 출연했던 장면 (사진=KBS)

KBS 장수 프로그램 아침마당이 방송 1만회를 맞이한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서 이번 특집의 가장 큰 화제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출연 가능성이다. 제작진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임영웅의 응답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6일 KBS에 따르면 아침마당은 1991년 5월 20일 ‘이계진의 아침마당’으로 출발해 34년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25분에 방송돼왔다. 1만회 특집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29일 방송에서는 이금희와 손범수가 진행을 맡아 송가인과 안성훈이 무대를 꾸민다. 


30일에는 독립영화 감독 조정래와 성악가 박모세 유튜버 김도윤이 출연해 해외 동포와의 교류 무대를 선보인다. 내달 1일에는 남진 박서진 이수연이 무대에 오르고 2일에는 초대 MC 이계진이 강연을 한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강부자와 김성환이 무대에 서며 황민호 빈예서 박성온이 출연한다.

과거 KBS '아침마당'에 임영웅이 출연했던 장면 (사진=KBS)

김대현 PD는 지난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영웅 섭외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임영웅과 자주 연락하고 있으나 일정이 바쁘다. 그러나 계속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언젠가 아침마당과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팬들 사이에서 임영웅의 깜짝 출연 기대감을 키웠다.


임영웅은 과거 아침마당의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 8차례 출연해 5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무대 경험이 그의 성장 발판이 되었고 이후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트로트 대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김혜영은 “임영웅이 무대에 8번 서서 5승을 했다. 첫 번째 1승은 박서진이었고 그 다음이 임영웅이었다. 그때부터 ‘도전 꿈의 무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회상했다.


이번 1만회 특집은 그간 아침마당이 배출한 스타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임영웅의 출연 여부가 남은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히며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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