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장벽에 가려진 진짜 실력자들의 도전기
역대급 비주얼 화려한 이력의 참가자 대거 출격
어린 도전자 뽕맛에 취한 강문경도 “형님!”외쳐
그동안 수많은 트롯 오디션이 안방극장을 거쳐 갔지만, 이토록 도발적이고 처절한 출사표는 없었다. 인지도라는 두터운 장벽에 가려져 숨죽여 온 ‘진짜 실력자’들이 오직 목소리 하나로 계급장을 떼고 맞붙는다.
MBN의 초대형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이 드디어 오늘(25일) 밤 9시 40분, 그 베일을 벗고 전설의 시작을 알린다.
2월25일 (오늘) 드디어 '무명전설' 첫 방송이 시작된다/사진=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1층서 탑층까지 서열을 뒤집어라
‘무명전설’이 기존 오디션의 틀을 과감히 깨부순 지점은 바로 ‘서열 시스템’이다. 현재의 인지도에 따라 1층부터 3층까지 배치된 99명의 사내들은 오직 무대 위 실력으로만 자신의 위치를 증명해야 한다. 무명은 무명끼리, 유명은 유명끼리 맞붙는 파격적인 룰은 첫 회부터 예측 불가능한 반전 드라마를 예고한다.
특히 제작진과 마스터들조차 녹화 도중 눈물을 훔치게 만든 1층 ‘찐 무명’들의 서사는 이 프로그램의 핵심 동력이다. 인지도 최하단에서 시작해 탑층으로 올라가는 이들의 몸부림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잊고 지낸 우리 시대 ‘사내’들의 야성을 깨우기에 충분하다.
‘미남전설’인가 ‘무명전설’인가?
이번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또 다른 포인트는 참가자들의 화려한 면면이다.
원빈의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역대급 비주얼의 외모부터 어린 왕자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 확신의 배우상까지 등장해 현장에서는 이미 “무명전설이 아니라 미남전설 아니냐”라는 탄성이 쏟아졌다.
성악 최고 엘리트 코스를 밟은 실력자부터 JYP 1호 트롯 연습생, 데뷔만 네 번을 경험한 14년 차 무명가수까지,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화려한 이력의 ‘뉴페이스’들이 대거 출격해 전무후무한 무대를 펼친다.
이미 현장에서는 방송 전부터 일부 도전자들의 팬클럽이 결성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겁다.
레전드들도 홀린 완숙한 뽕맛
실력 또한 비주얼 그 이상이다.
한 20대 도전자가 선보인 깊은 ‘뽕맛’에 레전드 가수 남진은 “진짜 이 나이가 맞느냐”며 경악했고, ‘뽕신’ 강문경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형님!”을 외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로 가수를 방불케 하는 완숙한 감성과 농익은 꺾기는 스튜디오를 넘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준비를 마쳤다. 마스터들로부터 “처음부터 끝 소절까지 버릴 것이 없는 파인 다이닝 같은 무대”라는 극찬이 쏟아진 만큼, 오늘 밤 시청자들은 트롯의 정수를 맛보게 될 것이다.
그들의 ‘인생 곡’이 시작된다
무대 뒤에 숨겨진 사연은 더욱 묵직하다. 회사를 과감히 퇴사하고 배수진을 친 회사원, 가족을 위해 아내 몰래 출전을 결심한 가장 등 무대 하나에 인생을 올인한 이들의 절박함은 노래 한 소절마다 날것의 감정으로 묻어난다.
인지도와 경력은 그저 출발선일 뿐이다. 단 한 곡으로 모든 서열이 뒤집히는 이 잔인하고도 공정한 전쟁터에서 과연 누가 새로운 전설로 등극할 것인가.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를 새로 쓸 99인 사내들의 뜨거운 반란이 오늘 드디어 시작된다.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은 2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양희수
기자
soo1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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